어제 학원규제와 관련해서 글을 썼더랬는데,
오늘 그 예에 해당하는 좋은 글이 있길래 퍼왔습니다.
정치든, 사회문제든, 아니면 회사에서 사람들을 다루는 원리들까지도
이런식이어야 유능한 사람인거죠...
특히 나라를 이끌어 간다는 사람들은 국민을 개부리듯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목줄 매어 끌고가거나 두들겨 패야 할 것이 아니라,
정책을 세울 때에 미래를 내다보고, 파생효과를 생각하고, 진행방향을 선측하고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삽질정부는 암스텔담 가서 과외라도 좀 받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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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공항 화장실의 남자 소변기에는 파리가 그려진 스티커가 붙어있다.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라는 엄중한 경고 대신 딸랑 스티커 하나 붙여놓았을 뿐인데, 소변기 밖으로 새나가는 소변량을 80%나 줄일 수 있었다.
#미국의 한 학교는 식당에 튀긴 감자 그릇의 높이를 조금 높이고 구석에 놓는 대신 삶은 당근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앞쪽에 배치했다. 아이들이 싫어했던 삶은 당근의 소비량이 이전보다 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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