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쳐박혀 있다보니 여자만날 기회가 없네요
그러다보니 맨날 회사아가씨만 보다보니까 정이 들었나 봅니다
외모는 아닙니다만 야무지고 똘똘하고 이해심 많고
이 바닥에서는 유명합니다 일잘한다구요
타 사장들이 자기 회사로 데리고가고 싶어서 탐네죠
직원끼리 밥자리 술자리 여러번 했지만
28나이에 맨날 술값,밥값 다네고(얻어먹는건 싫다나..ㅜㅜ)
전에는 일산 킨텍스전시회 같이 갔었는데
집이 곤지암인 아가씨가 홍은동 저희집에 차로 데려다주고 가더군요
가끔 비오거나 추울때 출근하려고 나 좀 데리러 오라하면 집앞에 딱 대기합니다
그냥 내년에 서로 애인 안생기면 나랑 결혼하자 하고
회사 온 직원들한테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다 소문내고 다니는데
별로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네요..ㅡㅡ
요즘 이런 아가씨 보기 힘든데...이쁘질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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