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QB-8000,
이 넘은 삼미 PN-8, PB-8 알리코 풀레인지 찾아헤매다가 옥이네서 우연히 구했는데
JBL 컨트롤 정도 사이즈로 4인치 풀레인지에 1인치 트위터가 붙은 쇳덩어리스피커입니다.
어제 짬을 내어서 천정아래 벽에다 설치를 하였습니다.
설치하고 보니 브래킷을 천정에다 부착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선은 아남77 시리즈에 번들 제공된 막선입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유일하게 글이 하나 있는데.
"2웨이의 이 스피커는 스튜디오에서도 한몫 단단히 했던 것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무게를 자랑하며,
퍼져 나오는 음량에 많은 동호인들을 매료시켰던 이 스피커"라는
언급이 있는 걸 보니 출시 당시(80년초) 나름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듯 합니다.
유명세가 없다보니 가격은 저렴하고, 소리는 나름대로 꽤 괜찮습니다.
앰프는 인켈 슬림앰프로 유명한 AD-2210을 며칠 전에 장터에서 구해서 짝을 맞춰줬습니다.
슬림이라 모니터 아래에 설치하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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