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개뿔.
그냥 PC용으로 쓰던 요강+뚝배기 스피커가 갈 곳을 잃고 거실에 덩그라니 놓여 있는 게 안타까워 역시나 하염없이 놀고 있던 넷북과 짝을 지어줬습니다.
메리디안 미디어코어 200에 대적하기 위해 넷북에 VortexBox를 깔아 주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데스크탑에 2.5인치 하드 물려서 깐 후에 외장하드로 이식했습니다.)
고음질 비동기식 USB DAC는 개뿔... 역시 내장 사운드 직결해야 제맛이죠. ㅜㅜ
하필 제가 DAC 대신 쓰는 인터페이스가 1394 기기라서 이럴 땐 쓸모가 없네요.
소파에 앉아서 안드로이드용 스퀴즈박스 리모트 앱으로 이 노래 저 노래 바꿔가며 듣는 재미가 쏠쏠하군요.
이 맛에 스퀴즈박스 쓰시는 건가?
소리는 뭐 고음 나오고 저음 나오고 일단은 나올 건 다 나오니 감지덕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