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섭군 입니다..^^*

한달 가까이 끙끙~ 거리다가 결국 와싸다에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일단 5월 10일경 지금의 집을 비워줘야 하구요,

한달전쯤 맘에 드는 집을 발견 했는데 준공전 이어서...

다른집을 수없이 봐 왔지만 처음 그집 외에는 눈에 들어오질 않더군요.



그집을 설명 하자면,

일단 5층짜리 신축건물이고 1층 주차장 각층 2가구씩 총 8가구 입니다.

제가 들어가고 싶은곳은 그중 가장 작은 501호로 전세 1억 입니다.



그런데, 주인 께서

지하 창고까지 집으로 바꾸는 바람에 주차 문제 등으로

준공이 안나서 501호 502호의 벽을 뚫어 한가구로 만들면서 501호는

싱크대, 화장실등이 없어진 상태에서 처음 집을 봤습니다.

당연히 501호 대문 까지 타일로 덮어버린 상태구요...

결론은 502호 대문 으로 들어가서 다른 문을열고 들어가 501호를 처음

보게 된거죠.

그리고 준공이 나면 원상복귀 시킨다고 합니다.

(옥상에 제거한 욕실가구는 잘 보관돼 있습니다)

가능 하면 부동산 끼지 않고 1:1로 계약을 하고 싶다고 하셨구요.



그럼 여기서 문제는 501호는 등기상에 존재하지 않는 불법공간이 될테니,

저는 계약을 502호의 일부로 해야 한다는군요.

물론 준공시 502호만 있을수 없으니 그냥 5층 이나 501호로 되겠지만

지금은 502호 대문만 있거든요. -_-;;;

그 후에 다시 대문을 만들면 편의상 501호 502호가 나뉘겠지만..



그래서 제가 전세권설정을 해주실수 있냐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셨는데, 준공전에는 전세권설정이 불가능 하겠죠?

(참고로 주인 되시는분은 좋으신분 같습니다.)



5층 아래 3가구 정도는 이미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502호는 원래 주인분이 나중에 살기위해서 502호만 유일하게 태양열 전기를

이용할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더군요.

그래서 502호는 따로 계약을 안할것이며 제가 이사를 해야하는 10일까지

준공이 안나면 501호에 짐옮기고 당분간 502호를 사용해도 좋다고 하십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몇번 읽어봐도 사실 정말 복잡한 상황이긴 한데요,

가장 안전하게 전세로 그집을 들어갈 방법이 있을까요?



법무사 사무실 두군데 의논차 찾아가봐도 성의도없이

복잡하니깐 들어가지 말라고만 하더군요.



그런데... 저 로서는 그 가격에 제가 원하는 위치, 전망, 넓이등

대부분이 갖춰진 집 이어서... 쉽게 포기가 안됩니다..



그리고 준공전 계약후 준공이 나면 그때 전세권설정을 할수 있는지요?



이러한 문제점들을 좀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믿고 의뢰할수 있는

법무사 사무소가 있다면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너무 맘에 드는 집 인데, 참 어렵네요;;; 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