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친구네 가족이랑 이번주 일요일부터 3일간 제주도로 놀러가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주일간 계획세우고 펜션잡고 렌트예약하고 비행기 예약했구요. 와싸다 자료실 보고 나름
계획도 세워서, 이제 짐꾸려서 출발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한창 들떠 있었는데요....
지난 일요일부터 큰애가 복통, 구토, 기침, 고열 로 응급실 거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폐렴이라네요. 작은애랑 나란히 옆 침대에 누워서 사이좋게 물 받아먹고 있는 중이구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 모든 예약을 취소해 버렸습니다. 다행이 일찍 퇴원하더라도
제주도는 무리일 것 같아서요. 빨리 낫게 된다면 부담없이 육지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합니다.
부산에서 2박3일 놀러갈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주도 만큼 자연을 만끽하면서 볼거리 먹을거리 지천에 깔리고 렌트비 싼 곳은 드물겠지만..
머 경기도, 강원도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다시 계획 짜보려 하니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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