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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호나우두 귀환을 축하하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22 05:00:32
추천수 0
조회수   724

제목

황제 호나우두 귀환을 축하하며 ^^

글쓴이

김태호 [가입일자 : 2007-08-0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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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샘따라 놀러왔어용



http://eq.freechal.com/flvPlayer.swf?docId=611197&serviceId=QT00





나는 월드컵과 클럽 축구경기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팀은 브라질 바르셀로나 아스날 맨유 리버풀 등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팀은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이탈리아클럽, 독일클럽 전부를 싫어한다.



월드컵을 국가대표 대항전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월드컵은 국가대표 경기가 아니다 클럽대표 경기지



만약 월드컵이 국가대표 대항전이면 영국은 4개팀이 참여하지 못한다. 종주국 특혜가 아니라 피파에서 인정한 협회이기에 가능한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난 월드컵 경기가 좋다. 그런 의미로 부르주아 국가의 대표 경기인 올림픽을 그닥좋아하지 않는다.



여튼 각설하고



황제 호나우두가 귀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성기 시절의 스피드로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단다.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를 뽑으라면 난 펠레도 마나도나도 아닌 호나우두를 선택할것이다.



그의 축구를보면 황제니 스피드와 드리블과 골결정력이 뛰어나니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만



이는 그의 축구를 제대로 수식하는 표현이 아니란 생각이든다



이는 우리가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구고 아 시원하다 혹은 얼큰한 국물을 먹으며 시원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영어권 사람이 cool 또는 hot이라고



이해하는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의 축구는 그도 말했듯이 스피드와 드리블이 아니라 열정이다.



하지만 열정도 변역에 문제가 있다. 오히려 징가라고 해야할듯하다.



(...징가는 우리의 화병이나 '한'처럼 한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징가는 사전적으로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살지 않으려는 방법',

혹은 '난관에 맞서는 적절한 몸짓' 등을 뜻한다. )



이런 징가의 힘이 곧 브라질 혹은 남미 축구의 힘이 아닐까한다. 이걸 헝그리 정신으로착각하면 안된다.



여튼 이런 징가의 힘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급이 나눠질수있는데



메시와 호나우딩요는 정말 신이나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 처럼 보인다.



그래서 호나우딩요는 언제나 웃는다. 그가 슬픈 혹은 화난 표정(거의 없지만)을 할때는 신나지 않을때이다.



이는 승부와 큰 상관이 없다. 승리한다면 더욱더 기쁘지만 즐길수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이런 것을 뛰어넘는다. 마치 축구장안의 전쟁의 신...전쟁기계다.



마치 모든것을 파괴할듯한 어마어마한 포스를 풍기며 달려간다. 아무도 그를 막을수없다.



유럽의 함리적이고 과학적인 수비를 모조리 부숴버린다. 기술이나 발재간 등이 아니라 강렬한 힘으로 부셔버린다.



유럽이 남미축구를 견제하고 방어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전술이 압박축구다. 공을 잡는 순간 순식간에 수비수들이 공격수를 에워싼다.



이런 방식으로 히딩크가 한국에서 크게 성공을 했다.



호나우딩요와 메시는 밀집수비공간은 놀이터다. 그래서 밀집수비수들 사이를 요리조리 헤치며 다닌다.



그러나 전쟁기계 호나우두는 그냥 돌진한다. 빛의 속도로 전진한다. 그의 동작 하나에 수비수고 골키퍼고 모두 쓰러진다.



이 전쟁기계를 멈출수 있는 방법은 테러를 통해서 부서버리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멈추게 말이다.



호나우두가 98년 월드컵의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무시무시한 심리적 공포를 느낀것도 이런 이유다. 자신을 멈추게 하는 방법이 자신에게 더이상



전쟁을 수행할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기에 그는 공포를 느겼다. 이런 공포는 결국 그에게 스트레스였고 그 스트레스는 전쟁기계를 멈추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가 다시 복귀했다.



물론 그가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포스는 여전히 나를 흥분시킨다.



고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부셔버리는 그의 힘을 다시 볼수 있기를 희망한다.



브라질 축구 혹은 남미축구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할수 없다. 사실 과학은 아무것도 밝혀낼수 없다. 인간은 과학의 힘을 빌어 신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했지만 오히려 과학으로 인해 신에게 의지하려한다. 마치 데카르트처럼.



여튼 다가올 월드컵에 그를 볼수있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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