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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간성 꽝!인 사람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22 00:55:37
추천수 0
조회수   2,389

제목

저는 인간성 꽝!인 사람입니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이 글도 원래는 진영철님 글 밑에 달았던 것 긁어다 올리는 겁니다.

그것만 봐도 인간성 꽝!인 거 맞지요?^^

그래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인간성 꽝!이라고 자부합니다.

나쁜남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성동지 꼬실레이숑에 도사입니다.



말 되나??^^





제가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으로 터득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신사는 신사로 대하되 망종은 망종으로 대한다."



저는 은혜도 두 배로 갚고 보복도 두 배로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착하게만 살면 병신되는 세상입니다. 때로는 악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2년 반쯤 전 아파트에서 살다 주택으로 이사를 와보니 양심 내다 판 이웃이 몇 있습디다.

불법쓰레기를 남의 집(다시 말해서 저의 집) 앞에다 몰래 갖다놓기도 하고

차고는 창고로 쓰면서 남의 집 차고 앞에다 차를 세워 차고를 쓰지 못하게도 하고...



처음에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로 했더니 자기네는 전부터 계속 그래왔다고 우기더군요.

전주인이 몇 년 동안 세주었던 집을 샀는데 전에 살던 세입자가 아무 소리 못했던 모양입디다.



말로 해서 통하지 않자 그 다음에는 행동으로 돌입했지요.

불법쓰레기 봉투 몰래 갖다 놓으면 다 뒤져서라도 누구인지 밝혀내 망신주고 고발하고,

차고 앞에다 차 세우면 한밤중에도 초인종 눌러 차 빼지 않으면 견인시키겟다고 하고.



이제는 동네 사람들이 제 성질 더럽다는 것 다 알고서 누구도 그런 짓 못한답니다.^^



집 앞에 음식을 참 맛있게 하는 중국집이 하나 있습니다. 주인이 원단 화교지요.

그래서 종종 시켜먹는데, 먹고 난 뒤에는 꼭 그릇 깨끗이 씻어 과일 담아 가져다줍니다.

맛있게 잘 먹었다는 고마움의 표시지요.



그런데 뜻하지 않게도 돌아오는 것이 더 많습니다.

중국집 주인도 그릇 씻어 돌려주는 것이 고마워서 뭘 시키면 민망하리만큼 잘해다 줍니다.

우동이나 짬뽕 시키면 우끼가 면보다 더 많습니다.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잘해줍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언제나 상대적입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되, 악질인 사람에게는 더 악질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 절믄옵하~가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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