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목장터에서 청바지 3벌을 서로 다른 모델로 주문...
어제 도착...
집에가서 뜯어보니 모두 같은 종류... -.-;;
어차피 주문한 것중 하나이니 한벌은 두고 나머지 두벌만 들고 오늘 출근...
출근하자마자 와싸다에 전화하니 업체에서 직접 연락이 갈 꺼라구...
점심시간 다되어서야 업체에서 전화...
서로다른 세가지 모델을 주문했는데 동일한 모델로 세벌이 왔다고 하니...
다짜고짜 그럴리가 없다구... 주문을 잘못한거 아니냐라고...
아니.. 사실이 그러하니 그렇다고 하는 건데...
무조건 그럴리가 없다고 하니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와싸다 주문서에 제대로 주문한 것으로 나오고...
너희가 보내준 물건 포장에 붙어 있는 운송장의 내용물 설명에는 내가 주문한 모델명이 정확히 찍혀있지만 내용물은 엉뚱하게 동일한 모델이다라고 설명하니...
그렇다면 주문은 제대로 한 거 같은데... 그래도 자기네가 그렇게 보냈을 리 없다라고...
그럼 내가 할 일이 없어 장난치는 거로 생각하는 건지 뭔지...
보이지도 않는 전화기 붙잡고 더 설명해봤자 목소리만 커질 거 같아서...
주문한 내용대로 다시 보내달라... 나는 받은거 그대로 반송하겠다고 하니...
먼저 받은 물건을 보내줘야 확인 후에 재배송 하겠다나 어쩌겠다나...
살다 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고객 대응 서비스는 첨 받아 보는 듯...
오늘 업체에서는 배송, 나는 반송 처리하면 내일이면 끝날 일을...
내일 반송택배와서 반송 보내고... 업체에서 확인하고... 다시 발송하면...
결국 선물하기로 한 청바지 이번주도 거의 물건너 간 듯...
고객의 시간 비용은 쌈싸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도...
하도 어이가 없어 주절 주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