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천에 은서 서현아빠입니다.



직장 옮기고 나서 글쓰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군요.

이곳으로 온지도 벌써 7개월째네요. 그동안 회사 기본을 잡느라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제품생산 2개월만에 타회사 하는만큼 생산성도 올려놓고 매출은 2007년도 매출을 벌써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당분간 영업해 놓은것이 있어서 공장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네요.

더불어 일할것들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공장에 허가 문제로 엄청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견적가 150만원짜리 허가인데 이게 법대로 하자니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고 공사비를 줄이자니 인허가업자에게 이래저래 돈을 뜯겨야 하는 형국입니다.



타회사에서 150만원에 처리했던일이라 그가격에 견적받고 일 추진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저것 법망에 걸린다고 추가건을 요구하는군요. 다 설치하고 회사 운영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것으로 판단이 되서 일단 견적가에서 몇십만원 더 손에 쥐어주고 허가를 받을 요량인데 어찌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공장 내부에 벽돌로 작은 건물을 짓고 추가 공사를 하자고 하면 그때는 또 난감한 상황인데 안하자니 결탁한 소방소에 자꾸 검사 나가라고 할것 같고 하자니 비용과 제품생산손실에 따른 손해가 눈이 보이고 세상살이 쉽지 않네요.



그냥 눈질끈 감고 법대로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