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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간단하게 PC-FI로 시스템을 구축해서 음악을 들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시작한 오디오 라이프가 이제는 되돌아갈수 없는 곳까지 와 버렸습니다. ^^ ㅋㅋ
사파이어를 들이고 진공관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CDP를 들이고 질감에서 밀린 사파이어 DAC가 방출되고 OP앰프를 사용하지 않은 DAC를 찾던중 이곳 게시판에 어느분이 올린 네이버 PC-FI동호회 공구정보를 보고 CEC DA-53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 사진과 내용을보고 해외포럼을 검색하고 보름을 장고한 끝에 헝그리 오디언에게는 지출하기 쉽지 않은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습니다. 단지 오피를 사용하지 않은 DAC라는 부분과 LEF 부분이 궁금해서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
제 버릇은 일단 제품을 구입하면 한 이틀 그냥 전기를 넣고 아무생각없이 동작시킨후 (자기들끼리 인사하고 합의후 좋은 소리를 내어보라는 의미에서...) 소리를 들어보고 중고제품이면 최대한 분해가 가능한 부분까지 분해후 청소와 점검후 사용합니다. 신품이면 A/S에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분해후 사진 자료를 남기로 나름 대로 회로구성을 해석해 보고 사용 합니다. ^^ 기기를 많이 이해할수록 더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에서... 그렇다고 전문적인 엔지니어는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
자~ 그럼 내부를한번 구경해 볼까요. ^^
전면 사진 입니다. 이쁘죠 뽀대 짱~~~
뒷면 사진 입니다. 음~~ 첫번째 불만 사항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제품인데 케이스의 조립상태나 완성도가 조금 기대 이하 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는것 처럼 양쪽 사이드에 틈이 보일정도로 케이스가 맞지 않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보급기도 이정도는 아닌데...음....
위에서 본 사진 입니다.
우측면 사진 입니다. 뒷면 단자와 기판을 자세하게 보기 위해서 뒷면 패널을 분리 하였습니다.
뒷면 사진 입니다. ^^
좌측면 사진 입니다.
덮개가 제거된 정면 사진 입니다. ^^
전원부를 좌우측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오디오 장비에는 노이즈에 대한 부담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SMPS방식의 스위칭 전원 장치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전원트랜스를 사용한 리니어 방식에 비해서 효율이 월등히 높고 부피를 아주 적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장비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노트북 전원장치,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PDP TV, LCD TV or LCD MONITOR 등이 있습니다.
아마 전원 트랜스를 이용한 리니어 방식으로 컴퓨터 파워를 만든다고 하면 크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것 입니다. 작동원리는 상전으로 공급되는 60Hz의 교류를 직류로 만들고 수십키로정도로 주파수를 높인후 그것을 필터링해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자세한것은 너무 전문적인것이니 패수~~~
즉, 1초에 60개를 변환하는것 보다는 수천개의 전원신호를 변환하는것이 더 좋겠지요 ^^ 이렇게 아무리 가청 주파수 대역보다 높은 주파수로 높인다고해도 노이즈... 음... 당연히 많지요. 그래서 오디오 장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기에는 기술에 자신이 있고 부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한것으로 생각 됩니다. 기기의 내부를 자세히 보면 코일이 정말 많이 사용된것을 볼수 있는데 노이즈에 대한 부담감인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에거~ 넘 머리 아프내요 그만 패스...
오~~ 전원 기판까지 고품질 에폭시 기판에 패턴에 금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고급기기에 채택하는 제작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분 좋내요...
메인전원장치에서 공급된 전원을 다시 필요한 전압으로 변경해서 공급하는 2차 전원파트 입니다. 아나로그파트의 전원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뒷면 디지털 신호 입력 단자 부분 입니다.
가장 왼쪽 상하로 있는 아날로그 출력단자를 제외한 4개의 단자가 디지털 신호 입력 단자 입니다. 4개의 단자중 가장 왼쪽의 사각형 철 케이스 갑옷을 입고있는 단자가 USB단자 입니다. 그뒤에 바로 버브라운 PCM2906(16-Bit Delta-Sigma DAC & ADC) 칩이 보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 하얀색 글씨가 있는 칩입니다.
이 칩이 재미 있는것은 입력으로는 USB뿐만 아니라, S/PDIF(동축이나 광단자) 입력도 가능하고 아날로그입력도 가능하는것 입니다. 즉, 아나로그 입력을 받아서 디지털 출력을 할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 이ADC 기능은 전면에 있는 마이크 연결잭으로 마이크 신호를 받아서 16Bit/48KHz로 샘플링해서 USB단자를 통해서 컴퓨터로 전송 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방송하시는분이나 고음질로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폰, 게임톡등을 사용하시는분에게 아주~~~ 좋습니다. 조금만 응용하면 활용분야가 많겠지요 ^^
PCM 2906칩의 한계로 인해서 입력 데이터는 16Bit/48KHz(USB 1.1)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시디나 DVD 원본 데이터 스펙이 16Bit/44.1 ~ 48KHz인 관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며 DA-53의 훌륭한 업샘플링 기능을 이용하면 음원소스 플레이어보다 훌륭한 소리를 재생할수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
이 기기에는 두개의 클럭을 사용하는데 PCM1796등 메인 클럭으로 25MHz를 USB용 PCM2906에 사용하는 12MHz 두개의 클럭을 사용 합니다. PCM2906 바로 좌측에 있는 하얀색 철케이스 부품이 12MHz클럭 부품 입니다. 사진 가장뒤중앙에 있는 조금큰 하얀색 철케이스 부품이 메인 클럭인 25MHz 부품 입니다.
USB단자로 들어온 디지털 신호는 PCM2906칩을 통해서 데이터가 음악용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됩니다. 이신호는 사진 뒷면 좌측에 있는 ASAHI KASEI사의 AK4124 샘플링 레이트 컨버터에 연결됩니다.
사진 우측부터 밸런스 단자와 동축, 광단자로 들어오는 입력 신호는 ASAHI KASEI사의 AK4114 디지털 오디오 인터페이스 트랜시버칩으로 연결되어서 데이터가 음악용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됩니다. 이신호는 USB신호와 동일하게 사진 뒷면 좌측에 있는 ASAHI KASEI사의 AK4124 샘플링 레이트 컨버터에 연결됩니다. 입력 가능 데이터는 광단자는 24BIT/96KHz이며 동축과 밸런스 단자는 24BIT/192KHz 입니다.^^
반대편에본 입력 단자파트의 사진 입니다.
이사진은 이 기기의 컨트롤파트 입니다.
기기를 정면으로 보았을때 가장 앞쪽 우측부분 입니다. 기기의 조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부분으로 ATMEL 사의 플레시 메모리 내장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아주 초소형 원칩 컴퓨터를 내장하고 있다는이야기 입니다. ^^ 전면의 콘트롤 스위치의 모든 기능은 모두 이칩에 의해서 동작됩니다.
이 기기의 가장중요한 DAC 및 아나로그 파트의 사진 입니다.
AK4124 샘플링 레이트 컨버터까지 도착한 신호는 사용자가 선택한 업샘플링 및 다른 조건에 맞게 신호를 가공해서 바로 사진 전면 좌우측에 하얀색 글씨가 있는 칩^^ 요~~~ 버브라운 PCM1796칩에 넘겨줍니다. 이기기의 커다란 장점에 하나인 듀얼 DAC방식으로 밸런스 출력단자와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을 사용하는 RCA단자는 +신호선과 접지로 연결이 되지만 밸런스단자는 +신호와 -신호, 접지 이렇게 3개신호선으로 연결됩니다. 즉 RCA단자의 형식으로 보면 두배의 회로가 필요하겠지요
^^ 이렇게 DAC칩으로 연결된 신호는 사진뒷면 좌우측에 있는 빨간색 부품으로 신호를 넘겨줍니다. 이부분이 이 DA-53의 핵심 부분으로 다른 DAC와는 차별화된 부분 입니다. 보통 DAC를 만들면 생산 단가와 제작의 편리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기기를 만들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오피 앰프를 많이 이용하지만 이기기는 오피 앰프대신 별도의 기판에 아나로그 신호 회로를 만들어서 모듈화 시킴으로서 제작과 유지 보수의 편리성과 생산단가의 절감의 이점을 포기하지 않고 오피앰프에 비해서 고유의 사운드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반대편에서본 사진 입니다. ^^ 빨간색 넘 이뻐요 ^^ 동작시 회로의 이상유무를 알수 있는 LED가 점등되서 더 이쁘지만 케이스를 열어 놓고 사용할수는 없기에 좀 아쉽습니다. 아크릴로 덮개를 만들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ㅋㅋ
아나로그 주변 회로에 쓰인 청색 콘덴서는 모두 CEC에서 특주한 필름 컨덴서 같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패수~~~
제 개인적인생각으로 사용된 부품의 만족도는 100볼때 70 ~ 75 정도로 일반적인 기기를 볼때 만족도가 60~65 인점을 볼때 비교적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구요 쩝~~~
아나로그 모듈 기판을 제거후 찍은 사진 입니다.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PCM1796 DAC칩 제조사의 기본적인 회로구성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아나로그의 고품질를 추구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오피앰프를 사용한 기본 구성과 동일하게 회로를 만들면서 꼭~필요한 부분만 모듈화 시켜서 제작하는 방법 좋내요. ^^
DAC칩은 변경될수 없으니 아나로그 모듈만 보다 나은 고급으로 교체하면 더 좋은 기기가 될수도 있으니 제조사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매력적인 구성 방법인것 같습니다. 사진의 모듈이 있던 자리의 전후좌우 소켓을 이용하여 모듈을 장착하는 방식 때문에 그냥 추측한것 입니다. 오해 하지 마셈 ~~~
이와 비슷하게 오피앰프를 사용한 회로에 오피앰프를 제거하고 별도로 장착할수 있는 모듈로 된 기판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덴마크의 회사로 국내에 대리점도 있으며 가격은 듀얼 타입이 10만원 정도로 고가에 판매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자세한것은 패수~~
이렇게 디지털에서 아나로그로 변환된 신호는 최종적으로 헤드폰파트와 아나로그 출력파트로 신호가 전송 됩니다.
자~ 이제는 기기를 연결하고 소리를 들어볼 차례만 남았내요 ^^
기기를 정면에서 보았을때 좌측 가장 앞쪽 부분 입니다.
PCM1796 DAC 파트에서 보내온 아나로그 신호는 사진 촤즉에 있는 TL082오피 앰프를 통해서 일차 증폭되서 바로 앞에 있는 채널당 2개의 TR에 의해서 최종 증폭후 헤드폰으로 신호를 출력 합니다. 제가 헤드폰이 없는 관계로 테스트해보지 못해서 자세한것은 패수~~
TL082가 오디오 전용 오피앰프는아니기에 개인적으로는 오피를 소켓으로 작업후 고급의 오피로 교체해서 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만 A/S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권장하지는 않습니다.^^ㅋㅋ
아주 고가의 OPA627이나 637보다는 버브라운 OPA2134나 아나로그디바이스의 OP275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가격도 5천원 미만으로 부담도 없구요, 하지만 TL082하고는 음질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말씀.... (너무 교체를 부추기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
사진의 우측에 또하나의 TL082와 한쌍의 TR이 있습니다. 이회로는 전면의 마이크잭으로 입력된 신호를 볼륨으로 조정해서 입력받은후 필요한 만큼 증폭해서 아까 설명한 USB 전용 버브라운 PCM2906(16-Bit Delta-Sigma DAC & ADC) 칩으로 전송 됩니다. 자세한것은 USB 입력부분 설명을 참고하세요. ^^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이기기의 필요한 전원의 종류를 알수 있습니다.
5V, 3.3V,+20V,-20V 이렇게 4종류의 전원을 사용하내요 ^^
PCM1796 DAC파트에서 전송된 아나로그를 최종적으로 출력하는 부분 사진 입니다.
사진 오른쪽 가장 뒤에 상하로 두개의 금색 RCA단자 있으면 그아래 두개의 밸랜스 단자가 있습니다. 전원을 넣었을때 발생하는 노이즈 제거를 위해서 사용된 릴레이(사각형으로 P-5라고표시된 부품 입니다.)가 보입니다.
그 뒤로 청색의 커다란 부품이 4개 그사이에 불쌍하게 끼어있는 조금 작은 부품이 4개 보입니다. 출력 커플링 필름 콘덴서로 보입니다. 이부분을 보고 예상할수 있는것은 기기 자체의 에이징 타임이 조금 길겠구나하는것 입니다.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청색 콘덴서 부품중 가장 아래에서 두번째만 삐죽 올라와 있는것이 보일것 입니다. 설계상의 미스인지 부품 공급상의 문제인지 크기가 맞지 않아서 일부로 높이를 조정해서 장착한것 같습니다. 다른 부품처럼 바닥에 밀착해서 장착하면 가장 아래쪽 커다란 콘덴서가 기판 밖으로 밀려나서 케이스가 닫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음.... 이부분도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제 기기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시면 이번 여행은 끝이 납니다. ^^ 어떻게 이번 여행이 재미 있으셨나요 ^^
기기를 내부를 보면서 느낀점은 사용된 기판 모두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노란색 기판에 비해서 절연성이 아주 높고 노이즈 특성이 좋은 에폭시 기판에 표면을 모두 금도금을 한점이 조금 놀랐습니다. ^^ 금도금 저 "금" 무지 좋아 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사용된 부품들중에서 몇몇 부품은 기기에 비해서 등급이 조금 낮은것 같아서 불만입니다. 음...
제가 기기를 구입한지 이제 한달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20시간 이상 동작시켰으니 이제 에이징도 어느정도 된것 같습니다.
이번 글이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것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음질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면 일단 소리의 투명도, 즉 해상도는 무적 좋습니다. 다른기기에서 불만스러웠던 소리의 질감도 만족할만 하구요 ^^ 하지만 해상도가 조금 강조된 느낌이 들어서 전체적인 소리 성향은 조금 여성 스럽습니다.
아주 멋을부린 도시의 패션 섹시걸(우먼보다는 걸이 더 어울다고 생각 합니다. 이해 하시나요 ^^)처럼...
특히 제가 조금 우울할때 자주 듣는 조관우의 "My 3rd story about" 앨범의 8번 트랙 "또 다시... 그리움" 이곡의 마지막 종반부의 흐느낌을 너무 잘표현주는것 같습니다. 같이 흐느낄정도로 감정을 몰입하게 합니다. 이부분은 곡 초반에 키타 단일 반주로 시작된 곡라서 종반부에 드럼등 여러가지 소리가 함께 연주되는 이유로 잘못하면 아주 시끄럽게 들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만 날씨 더운 관계로 팥빙수 하나 먹으로 고고==33 씽~~~
P.S:(제 개인적인 지식으로 알려드리는것이라서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지도 부탁 드립니다.)
전면 조작 스위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좌측 플러그 두개는 헤드폰과 마이크이고 그옆에 마이크 입력 레벨 볼륨이 있고 정중앙에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가장 중요한 디지털 데이터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조작하면 스위치 오른쪽에 있는 여러개의 LED가 점등되면서 동작 상태를 알려줍니다. 선택 스위치를 순차적으로 누르면 원하는 기능 LED가 점멸하면서 조작 가능 상태가 됩니다.
LED가 점등되는것을 기준으로 알려드리면 가장 상단의 x1,x2,x4 표시는 바로 아래의 입력단자 선택에 따라서 연동으로 움직입니다.
X1 LED가 점등되면 32,44 or 48KHz 의 샘플링 주파수가 입력되는것을 표시해 줍니다.
X2 LED가 점등되면 88.2 or 96KHz 의 샘플링 주파수가 입력되는것을 표시해 줍니다.
X4 LED가 점등되면 176.4 or 192KHz의 샘플링 주파수가 입력되는것을 표시해 줍니다.
그아래 LED는 다음과 같은 동작을 알려줍니다.
USB => USB 단자로 들어오는 디지털 신호를 선택합니다. 최고 48KHz의 샘플링 신호만 입력이 가능 합니다.
TOS => 광단자로 들어오는 디지털 신호를 선택합니다. 최고 96KHz의 샘플링 신호만 입력이 가능 합니다.
COAX => 동축 단자로 들어오는 디지털 신호를 선택합니다. 최고 192KHz의 샘플링 신호만 입력이 가능 합니다.
AES => 밸런스 단자로 들어오는 디지털 신호를 선택합니다. 최고 192KHz의 샘플링 신호만 입력이 가능 합니다.
그아래 좌측 LED는 디지털 필터의 기능을 표시해 줍니다.
FLAT => 어느 한부분 강조된곳 없이 아주 평탄한 주파수 특성에 맞는 필터를 적용 합니다.
SOFT => 평탄한 주파수 특성보다는 다이나믹한 주파수 특성에 맞는 필터를 적용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FLAT모드가 클래식감상에 좋을것 같아서 들어본 바로는 별 차이를 못느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SOFT에 놓고 쓰고 있습니다. 다이나믹을 좋아라 해서 ^^
우측 LED는 DITHER 기능의 동작 상태를 표시해 줍니다.
이기능은 아나로그를 디지털로변환하고 다시 아나로그로 변환하면서 생기는 필연적인 왜곡을 줄여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인터넷에서 "DITHER"로 검색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 참고 하세요.
이기기에 맞는 정확한 설명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지식으로는 맞는것 같습니다. ^^ 저는 ON으로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아래 LED는 텔타시그마 업샘플링 상태를 표시 합니다.
32fs LED가 점등되면 입력 샘플레이트 176KHz이상을 오버 샘플링합니다. 이모드는 기본 필터링으로 디스토션이 가장 적은 모드 입니다. 즉, 입력된 신호를 오버 샘플링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 입니다.
64fs LED가 점등되면 입력 샘플레이트 88.2 이상 96KHz이하를 오버 샘플링합니다.
128fs LED가 점등되면 입력 샘플레이트 48 KHz이하를 오버 샘플링합니다.
이 사용방법을 이해 하셨으면 한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하셨을것 입니다. 입력된 신호를 무조건 업샘플링하는것이 아니라 입력된 디지털 신호를 기준으로 업샘플링한다는것 입니다.
따라서 소스음원 플레이어의 샘플레이트를 정확하게 확인하시고 설정하셔야 최상의 성능과 음질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이기기의 매뉴얼을 보면 설정방법에 익숙하지 않고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면 DF모드는 "SOFT", DITHER모드는 "ON", 오버샘플레이트 모드는 "32fs" 로 설정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입력 샘플레이트가 192KHz인 신호를 입력하고 오버샘플레이트 모드를 "128fs"로 설정하면 부적절한 선택이며 오버샘플링도 되지 않고 디스토션만 증가해서 더 나쁜 음질의 소리가 재생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더 이야기하면 머리만 아플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 저도 머리 아퍼요 ^^
부족한점이 많은 글을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