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매전 손자백일날 찍어주려고 산 와싸다표 hd급 캠코더 포항가서 넘겨(?)주고 오면서



거실에 덩그라니 있던 이름없는 유사상표 32인치 lcd테레비가 눈에 밟혀



마님 몰래 와싸다표 거대한(?) 풀hd 테레비하나 사서 보내줬더니



시도 때도없이 생쥐뢀을 해라 폰으로 손자녀석의 라이브 동영상을 보내오네요....



사생활(?)침해를 하는 귀찮음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젖살이 올라 포동포동한 손자녀석의 모습을 보니



저도 어쩔수 없는 할애비인가 봅니다.....ㅠ,.ㅜ^



애나 어른이나 돈질을 해줘야 좋아하는 것은 동서양을 망라하고 똑같은가 봅니다..



쐬주한잔 하고 싶어도 손꾸락으로 계산기 뚜드리는 지 애비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