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2004년산 똑딱이로 찍은거니 양해를 구합니다.
장마가 시작된 모양이네요.끈적이게 덥네요.
회원님들 식중독 조심하시고 건강챙기셔야 할 시기인듯 합니다.
갤러리란에 올릴까 pc-fi 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갤러리란에 올립니다.
몇달전에 업소용 카페트 룸튜닝 사진을 갤러리란에 공들여 올린후 별생각없이
글만 수정하다가 사진이 달랑 한장만 남은 아주 시망(시원하게 망한)한 글 아픔
극복차원에서 다시 올립니다...ㅋ
얼마전에 문일호님이 시스템 추천 리플에 올려주신 시스템을 구입했다가
혼자 있는 뻘짓 없는 뻘짓 다했네요.
일단 두서없이 PC-FI 업그레이드기 올리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적는건데 중간에 글 날아가면 ㄷㄷㄷ ....
나름 어렸을때 용팔이 생활도 잠깐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컴퓨터 조립도 헤매게 되네요.
일호님이 추천해주신 SKY101 케이스 파워 일체형은 일반적인 M-ATX형이랑
다르게 높이가 낮고 파워도 표준형이 아니라는걸 간과하고 CPU무쿨러라는 목표로
ASUS Triton75모델을 구입했다가 좌절 결국은 사진에 보이는 랙에 있는 기존 케이스에 달았습니다.
완성된 PC-FI용 시스템
CPU : amd 4000+
메인보드 : Gigabyte 785gm-us2h
HDD : 인텔 ssd 40g + 웬디 500g
냉각 : 무쿨러히트파이프 triton75
파워 : 기존 파워서플라이 (gmc풍)
모니터 : 타라LCD TRL-120 WTR 무결점
키보드 : + 마우스일체형 무선 아이락
모니터는 음감을 위해서 일부러 12인치를 샀는데 역시 인터넷질을 하게되네요. ^^;
주로 국내 오디오사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네요;;;
음감용으로 불편하진 않지만 이게 계조 표현이 가격대보다 저렴하게 표현하네요;;;
꼭 윈도우 3.1시절 256칼라 계조수준인데다가 블랙계통의 화면 표현엔 환타스틱합니다(올블랙;;;)
문자가독성은 불편하진 않은데 TN패널보다 시야각이 편차가 더 있습니다;;;
그래도 아깝다는 생각은 않들정도로 가볍고 편리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저렴하구요;;;
모니터를 사진상의 랙위의 본체랑 10M짜라 강원전자 HDMI - DVI 케이블로 연결해서
리모컨대용으로 소파에 앉아 무선키보드 마우스로 운영합니다.
현실적으로 저에겐 제일 편리합니다.
음량은 앰프 리모컨으로 조정하구요.
키보드+마우스는 무선USB수신부가 전면에 있으면 문제없는데
본체 뒷면으로 숨으면 (거리 3M 채않됨) 키보드입력에 심각한 에러가 납니다.
대한민국이라고 입력하면 ㄷ ㅐ ㅎㅎㅎ 민ㄱ ㅜㄱ 뭐 이럴때가 아주 빈번합니다.
그래서 외관의 깔끔함은 떨어지지만 전면에 꼽아놓고 씁니다~ 어흑
파워서플라이 팬을 제외하곤 무팬 무쿨러인데 발열,소음이 거의 없어 덩치큰 케이스
말곤 만족합니다.
대신 기존 컴퓨터방이 업그레이드 되어버렸네요...허허
amd 라나 425 (여튼 일호님이 추천해주신 ^^)
유니텍 TA785G3 HD
SKY101 케이스+파워 정도입니다.
- 뻘짓
1.메인보드 기가바이트꺼 사제잘만쿨러 분리하다 드라이버로 콘덴서 아작 as 제이씨현 무상수리 ㅡ.ㅡ;
2.메인보드 유니텍785hd ami bios업데이트하다가 날려버려 유니텍 무상수리 ㅡ,.ㅡ;;
-> 급한 마음에 토요일날 갔다가 헛걸음도 해봤네요...되도록 부품as 토요일휴무 확인하시고 가세요~
두대 날려먹는 순간엔 정말 하늘이 노래지다가 눈이 돌아서 오디오 전부 부셔버릴뻔 했습니다.
나름 컴퓨터 조립밥도 잠깐 먹었었는데...하하
오디오업계가 컴퓨터 조립부품업체 서비스의 반만 따라갔으면 하는 이룰수 없는 꿈을 잠시 꾸어봅니다.
조립할때 신경 곤두서서 아이들한테 화내고 와이프 생과부 2~3일 만들었네요.
나이먹고 아장아장 아가가 있는분은 조립pc 만들지 마세요~ 까딱하면 돌싱됩니다 ;;;
소프트웨어 : J.River ->
장점 : 1.커버아트 자동으로 잘 찾아주는 편이고 asio네이티브지원
단점 : 듀얼코어 이상사용 권유하고 싶음
J.River듣다가 오랜만에 가끔씩 푸바로 들으면 직진성은 강한데 약간 얇고 날이선듯한 느낌이 듭니다. 상대적인 거겠죠.
편의성 면에서는 DOS와 WINDOWS 정도의 차이라고 하면 좀 심할까요?
메모리에 올려서 플레이시키는건 시간이 많이 걸려서 CD전체나 장르전체로 플레이할땐 성질 급한 저에겐 좀 갑갑하더라구요.
모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라이센스 공구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듣는게 XLO 레퍼런스 번인 테스트 CD입니다. ;;;;;;;;
농담반 진담반이구요...컥
최성수 어쿠스틱 앨범과 DG111중에 실내악입니다.
그전 갤러리 망한글에도 올렸지만
오디오하면서 경험이 적다보면 원래 자기가 음질의 변화가 제일 크게 체감한 기기나 악세사리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가
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디오 관심 가진지 15년 정도 되었는데 제일 변화가 컸던게 룸 그자체이구요 (근데 가격대 성능비가 끔찍하죠~)
룸과 아울러 업소용 카페트를 설치하고 쓸데 없는 간접음이 사라진게 가장
인상적이며 만족도 가장 컸습니다.
사진상에 카페트와 장롱사이에 영롱한 노랑색 장판이 보이니 분위기가
저렴해보이네요...ㅎㅎ
검정색 커튼치고 할로겐 조명켜고 사진찍거나 음악들으면 상당히 럭셔리합니다만...
귀차니즘으로 생략하는 겁니다;;
현재 시스템은
뻥파 - 아마티 멀티탭 - 뻥파 - PC - IEEE1394(번들) - Profire 610 (ddc 역할) -
조이투오디오 동축 - 온쿄 A-5VL(조이투포레스트)- 은선,동선 더블런 스픽케이블 -
모니터오디오 RS5
입니다.
제시스템 보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요새 모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어디가나 뽐뿌가 많은건 취미 특히 오디오는 숙명인가봅니다...ㅎㅎ
기존 DDC를 뮤질랜드 02US를 사용했는데 오디오인터페이스인 610으로 교체했습니다.
무개조버젼입니다만 상당히 만족하면서 씁니다.
소리변화의 폭이 DDC하나로 개인적으로 아주 컸습니다.
앰프 바꾼것 보다 더 크다고 하면 뻥이라고 하시겠지만 DDC 두개를 비교해 들어보시면 놀라실껍니다.
역시 돈대로 가는 모양입니다. 개인스튜디오용 치고도 고가인 품목입니다.
58만원정도 합니다.
02US가 구매대행으로 21만원 정도 하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음악성 : Musiland 02US 우세
사운드 : Profire 610 압도
음악성이라는거야 뭐 대충다 아시겠지만 최성수 노래가 더 애절하게 기타의 선율이 더 가슴에 꽂힌다 정도로 이해해주시구요.
현재 02US 장터 방출해서 다른분이 잘 사용하고 계시고 610만 남아있습니다.
사운드퀄리티라는게 뭔가 보여주더군요 610이~
모니터오디오의 저음이 희미했는데 좀더 내려와주고 타격감이 향상되었습니다.
610의 JET PLL 이라는 기술때문인지
(저도 뭔지 모릅니다..그냥 지터제거 기술정도로만 알고 싶어요..^^)
고음,중음,저음이 동시에 힘있게
(요부분은 오디오인터페이스트의 특징인 홈오디오보다 상대적으로
게인이 높아서 착각일수도 있다는걸 감안해도)
망설임없이 깨끗한 퀄리티로 쫙쫙 나와주는걸로 게임끝이었습니다.
다만 좀 심심하긴 합니다.
JAVS의 UDT-1도 베타테스트를 해봤는데 그때보다 변화가 더 크더군요.
뭐 지터가 많이 감소되니 시간축이 정확해져서 그런가 하는 소화도 시키지 못한
지식으로 추측도 해보지만 그냥 좋습니다. 기존의 중저역 타이밍이 늦었던건지
610이 빠른건지 모르지만 여튼 머뭇거림없이 때려주니 음악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도 개방감이나 시원함 그리고 소리의 핵이 있는듯한 느낌에 만족합니다.
USB단을 제가 아주 불신하는 편이라서 대세를 피해 발버둥 쳐보려고 FIREWIRE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시겠지만 홈오디오용 DDC나 댁에 1394의 가격대가 안습인
상황이라 그전에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직간접 경험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애써
외면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큰틀에서의 선입견은 그대로지만 음악성을 조금 양보하는 대신 소리의 질이 상승되는 폭이 생각보다 커서 만족스런 바꿈질이라고
자평해봅니다.
사족
DDC 출력단에 I2S단 개조도 해보고 싶은데 그러면 DAC 입력단도 I2S를 달아야해서 쩐의 압박이 있네요.
분명 모사이트의 글처럼 I2S가 대세가 될것 같습니다만 그놈의 단자표준화가 않되어서 저같이 얼리어답터의
뒤를 쫓아가는 소심남에겐 좀 거시기합니다..왜냐면 I2S케이블 값도 장난아니거등요 ^^;
HDMI형도,PS/2단자처럼 생긴거?? (현재 국내대세죠),RJ-45형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RJ-45잭이 될것 같고 되길 바랍니다.
각설하고
모니터오디오의 성향을 610이 보완해주는 측면도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원래 스피커 방출하고 XTZ로 갈려고 했고 게시판에서 뽐뿌받은
다인 DM시리즈도 현재 관심이 많습니다만
기존 뮤질랜드 성향이 좀 밝고 거기다가 모니터오디오랑 붙으니 밝음에 더해
약간 날리면서 고역이 살짝 어느정도 피곤한면이 있었는데 DDC를 바꾸면서 저역의
디테일까지 바꾸진 못했지만 타격감이 쫑끗하지 않아도 알정도로 상승했고
(개인적으로 오디오 시스템 일부를 바꿨는데 장시간 청취건 단기간 청취건 귀쫑끗해야 변화를 알수 있다면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면에선 EGA 아마티도 뽀대면에선 만족스럽지만 DC필터가 필요없는 저의 전원사정상 오디오용 멀티탭이란 정신적인 안정감 수준입니다...물론 기존 마트표로 바꾸면 또 느낄지 모르지만 귀찮아요 T.T)
음의 핵이 생기면서 고역이 분명 선명하면서 정보량도 살짝 늘어났는데 자극적이지 않더군요.
모니터오디오 시리즈중 입문형인데 그래도 이름값 하느라 모니터오디오라 오디오인터페이스랑 궁합이 잘맞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살아남았습니다.
어제 오늘은 게시판 오히스트라흐 뽐뿌에 호이스트라흐 (둘리마술;;;) 스피커케이블 지르고싶어요.
디자인은 일부러 맞춘건 아닌데 은근히 블랙을 선호하다보니 저렇게 되었네요.
좌측 하단에 있는건 롯데 LP-1000 턴테이블입니다.
구입하고 한 한달 열심히 들었는데 판구하기도 귀찮고 오버행맞추기등등 주변에 배움을 청할때가 없고 무엇보다 귀찮은데
결정적으로 신호대잡음비가 PC-FI에 비해 많이 떨어지네요.
아날로그 SN비랑 음악성 올릴려면 월세로 나앉을까봐 참습니다 ;;;
토렌토에서도 음악들 뜨문뜨문 왕창?? 내려받습니다.
그리고 음질 괜찮은것도 많지만 결국 진득하게 애정있게 듣게되는건
직접 구입한 DG111과 EMI레드라인 시리즈등 직접 리핑한 음반들이네요.
인터넷으로 불법?음원 적당히 꼭 듣고싶었던것만 권해드리고 싶네요^^
어렸을적 플레이스테이션 불법복제CD 게임 해보신분들 아실겁니다.
게임불감증 걸려보셨다면요.
음반 불감증 걸려서 음악 잘 않듣게 될수도....
그럴때를 대비해서 LP는 계속 보유예정입니다...호홋~
두서없이 횡성수설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식사시간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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