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SOS를 날려도 호응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마눌에게 빌붙었습니다.. ㅠ.ㅠ
테크노마트가서 마누라 일보는것좀 거들어주고..
잠실 노떼성으로 고고씽..
2층에 있는 중국집 가서..
탕슉이랑 짬뽕밥, 소주한병을 시켰는데...
중요한건...소주가 무려 8천냥... ㅠ.ㅠ
갑자기 모 어르신의 모토가 생각이 나면서...
(난 소주 3000원 더받는데선 안먹어~!! ㅠ.ㅠ)
살짝 고민했지만 걍 한병 시켰습니다.
비싸서 그런지..
디캔팅(?)도 해주더군요....
맛있게 냠냠 거의 먹고...
마지막잔을 따르고 잔을 본 순간....
저를 경악하게 하는.... 스포츠머리일듯한 머리카락 한가닥이 술잔에... ㅠ.ㅠ
이런데선 불러서 따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종업원 불러서 보여줬더니만 하는말이 더 가관...
소주한병 더드릴까요? ㅠ.ㅠ
우쒸!!!!
결국 소주값 빼기로 간단히 쇼부보구..
(진상짓 하면 걍 음식값 안내!! 하고 걍 나와도 되는데...ㅠ.ㅠ)
더이상 먹을것도 없어서 걍 계산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디저트도 안먹고...서비스로 차 준다는것도 거절하고 나와버렸습니다.. ㅠ.ㅠ
이제 거기는 가고싶지 않은데..
근방에 갈만한 중국집이 별로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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