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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날씨 칙칙할때 읽기 좋은.. 디센트.. -_-;;;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20 13:21:24
추천수 0
조회수   469

제목

오늘같이 날씨 칙칙할때 읽기 좋은.. 디센트.. -_-;;;

글쓴이

권윤길 [가입일자 : 2003-06-26]
내용
몇 주 전에 애 문제지 사러 서점 갔다가 사 두었던 디센트를 주말에 읽다가, 2권 끝부분 조금 남은거 점심 시간에 마저 읽어서 쫑 냈습니다. v-_-



SF 소설이라고 하는게 장르상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미는 있습니다. 책 소개에는 어리버리한 시절의 마이클 크라이튼을 연상하게 한다고 되어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 시절의 마이클 크라이튼 보다 전문적인 배경 지식이 디센트의 저자가 훨씬 딸립니다. (NATO는 자주 등장하지만 정작 NATO 군제에는 문외한인 냄새가 물씬.. 병리학적 소재는 많지만, 그럴싸한 부연 설명은 모조리 생략.. 등)



그렇지만 저자 제프 롱의 상상력이 지구 공동설을 인용하긴 했어도, 쥬라기 공원보다 더 쇼킹하고 섬뜩하게 느껴지는게 나름 삼삼하게 재밌더라구요.



색다른 악마, 칙칙한 곰팡내, 잔혹한 스릴, 꽉 막힌 폐쇄 공포증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땅 속의 만km가 넘는 여정을 즐겨 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뭐 그저그런 2류와 3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소설입니다. 대단한 기대는 금물...)



헤이들이란 잔상이 머리에 꽤 오래 남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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