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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맘 vs 베타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19 19:25:04
추천수 0
조회수   1,022

제목

알파맘 vs 베타맘

글쓴이

이철우 [가입일자 : 2005-12-27]
내용
알파맘은 인터넷등의 모든 정보와,여러 방법(사교육등)을 통해

자녀의 머릿속에 가능한 많은 지식(공부)을 주입시켜,엄마가

자녀의 미래를 미리 디자인하여 다른 아이들보다 우수한 존재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키워 나가려는 엄마들를 가리키는 말이고,



베타맘이란 그와 반대로 자녀에게 어떤 부담(공부,성공)을 주지 않고

자녀 자신 스스로 자연적,인간적으로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을 지켜

나가며 무리한 주입식 교육에 의해 자아정체와 자아개발 창조력이 퇴색해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스스로 자신의 삶과 미래의 어떤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해 나갈수 있도록 자녀의 먼 발치에서 그냥 바라보며 필요 할때만 방향을

함께 의논 하려하는 엄마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알파맘,베타맘이란 두 존재를 거론하며 비교하는 자체가 어쩌면 상당히 진실

에서 벗어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진다.엄마들의 최고 바램은

자녀의 행복임이 분명 할진데,어찌하여 자녀들이 아름답고 순수한 꿈들을 다

잃어가며 그렇게 힘들어 하고 자살까지 행하는 잘못된 이기적 경쟁의 희생양

이 되어 적은 확률로 성취한,행복하지도 않은 겉으로만의 성공-출세만을 요구

하고 있는지...



(그 경쟁에 떠밀린 대개의 자녀들이 겪어야 하는, 진실도 아닌 열등감과 절망

들은 또한 다 어찌 하라고 눈앞만,잘못된 흐름만 뒤 따라들 가는지..)



(현재 한국에서는 매일 공부때문에 1명의 아이가 자살을 하고 있다)



학교로,수많은 학원으로 어쩔수 없이(부모들이 원하고,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만 알고 있기에)내몰려 골목길과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

엄두도 못내고 꾸역 꾸역 잘난 지식들을 머릿속에 집어 넣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 아닌,한 개체가 진정으로 나와 우주를

함께 느끼고 타인을 배려하며 건강하고 편한 심신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가지는 만족감이라 볼때,진정한 지식과 공부란 것도 마찬가지로 나와

타인과 우주를 함께 이해하고 베풀며 발전해 나갈수 있는 메체이기에 한쪽만의

대상에 대한 전문지식의 소유가 아닌,전체를 동반해 나가는 과정의 공부가 되어

야만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않고 스스로 참여해 나갈수 있다고 본다)



...



아이들이 뭔가..



바로 인간이며,인간은 동물에서 진화하고 있는 동물이다.



동물은 뛰어 다녀야 하고,어린 동물들은 더욱 부모와 친척들 곁에서 형제와

친구들과 살을 맞대며 뛰어 놀면서 터득하는 존재와의 상호존중,유대와 필요

와 사랑을 배우며 스스로 하나씩 경험한 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과

독립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연과 우주와 타 존재들과의 자연스런 관계에서

오는 평화와 만족감으로 행복할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최고의 선진국가에서도 초현대라는 지금에 아이들의 교육방법에 대해 갈팡

질팡하며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헤메고 있다.



(우리 한국은 더욱 한심하고 무지한 방황을 해 오고 있다)



왜 인간들의 나라에서는 교육에 그렇게 목숨을 거는 것일까?

(신과 우주로 비상해야 할 메체로써의 본래 목적을 떠나)



‘아는 것이 힘’이란 말처럼 인간사회가 발달 할수록 동물적인 힘만 가지고는

될 수 없는,지식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것들이 놓여 있고,그걸 하지 않으면

스스로 도태 되거나,약육강식의 법칙이 아직도 존재하는 현대에서 타 국가

로부터 침략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기에 그러하리라 본다.



(그래서 인재가 필요하고,인재가 되면 큰 성공보장을 부여 받게 되니

너도 나도 바로 그 인재가 되기위한 지식을 머릿속에 채우려 야단들이고..)



...



우리 한국의 현재 전쟁같은 교육 풍토를 보며 가끔 이런 비유를 하고 싶다.



만약 지식이란 무기로 싸워야 하는 현대 국가간의 전쟁이라면..

현대 전쟁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형식이 아닌, 최첨단

의 무기와 최소의 군인들이 전쟁에 참가하여 승패를 좌우 하는 것과 같이..



최전선과 가장 중요한 작전에 필요한 군인숫자 만큼의 학생들에게

그런 특수한 지식교육을 시키고(특수부대원들이 자신을 버리고 부모형제,

국민,국가를 위해 처절한 군사교육을 받으며 전쟁시 가장 효과로운 임무를

해 내듯이)나서 그만한 댓가를 주면 될 것이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분야에서 자신과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될수

있도록,각자의 특성과 재능에 맞는 분야에 스스로 좋아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할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옳다고 본다(물론 기본적인 여러 지식들도 함께

공부해야 하고..길게 보면 이것이 학생 자신이나 국가에게 더 큰 경쟁력을

만들어 가는 바람직한 교육 과정이다)



...



며칠전 티비에서 본 어린이 영어회화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단상에

올라가 영어로 뭔가를 말하고 외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속으로 참으로

어색하고 애처롭고 불쌍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그 아이의 부모님과 선생님은 흐뭇하고 자랑 스러웠겠지만..)



이제 겨우 10살 안팎의 암 것도 모르는 어린 영혼의 아이들이,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말도 제대로 모르는,친구들과 뛰어 놀며 잠자리를 잡고 바닷가 모래밭

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즐겁게 하는 놀이에서 우정과 나눔과 사랑을 배워 나가

야 할 과정(동물에서 진화중인 인간의 태고 이래로 DNA속에 이미 프로그램 된

벗어 날수 없는,벗어나면 본래의 인간 정체성이 파괴되어 버리는 신의 설계작

품)들을 무시하고 무지하고 욕심많은 부모와 국가의 지시에 순응하기 위해 종

일을 딱딱하고 좁은 공간속에서 인간 육체의 일부분인 뇌 중에서도 그냥 하나

의 기능(기억)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가할 때 그 아이의 다른 90%이상의 신체

(따뜻한 가슴과 영혼,창조력 등의 다른 뇌부분,팔과 다리와 수많은 내부 장기들

)들은 제대로 발육하지 못하고 억압당하고 있는 것이다.



(뇌도 하나의 신체부분이기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바르게 발달하지 못한다)



조기영어,조기유학,영재학교,외국어학교,국제학교....



(아이들을 가두는 교도소의 다른 이름들이다.정말의 인재도 영재도 천재도 아

닌,기억기능쪽이 좀 발달한 평범한 보통 아이들을 중요한 자아발달 과정의 환

경과 조건들에서 떼어내 편향된 로봇으로 만들려 하고 있으니..효도,성공,애국

이란 단어에 속아 오늘도 불쌍한 아이들은 말도 못하고 아름다운 꽃잎들이 그

렇게 시들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지식이란 자신이 호기심을 느껴 스스로 찾아 나설때 가장 넓고 깊고 오

래 내것으로 만들어 나갈수 있으며,만족과 성취도를 느끼며 행복할수 있다.



부모와 국가가 어린 생명,어린 영혼의 아이들에게 해 줄수 있는 역할(권리)은

그 아이들이 스스로 그 지식의 바다로 가고 싶도록 길만 안내해 줘야 한다는 것

이다.



(예전에 미국 하버드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한 어느 한국학생은 학원이라곤

한 군데도 다닌적이 없었으며,대학교수인 부모님이 매일 식사후 소파에 앉아 여

러 분야의 주제를 한가지씩 만들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 가며 그 자녀 스스로

지식과 창조의 원천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 최선을 다 하도록 했을 뿐이라고

했다)



자신들이 필요로 한다고,아이들이 암것도 모른다고 꼬득여(강제로)그 지식의

바닷가로 데려가면 그 아이들은 바다의 넓고 푸른 평등과 자애, 갈매기들의 평

화와 맑고 높은 하늘의 자유와 희망을 보지 못하고, 바다 넓이와 물 깊이와 하늘

높이,갈매기 숫자만을 측정하고 계산하려는 존재의 길로 들어서게 될거란 조심

과 반성을 해야 한다.



아이는 아이이고,강아지는 강아지이고,병아리는 병아리이다.



강아지를 엄마와 형제곁에서 떼어 내 개훈련소에 보내어 그 강아지가 얻을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개주인의 명령에 잘 따르고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되어 조용해 지는 것 뿐

이다.



한국이 IT강국이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컴퓨트 게임에 빠져 있다.

게임을 하면서 자판을 손가락으로 빠르게 두들길때 뇌는 거의 마비가 된다

(특히 사고 담당의 앞 부분 뇌인 ‘전두엽'이..)



동물들이 그러하듯이 자라나는 아이들은 또래들과 행하는 놀이를 통해 모든

신체와 뇌와 심성이 자연스레 발전하도록 입력된 인간 발달 프로그램을 무시

하고 컴퓨터란 기계앞에서 혼자 게임을 하면서 스스로 자꾸만 오히려 한쪽으

로 변형되고(다른 쪽은 퇴보하고)잘못 발달해 나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독한 특수부대 훈련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행복감도,세상을 읽고

느끼는 이해와 감각이 정상적이지 못하게 되는 것과 비슷)



짧은 시간안에 모든 아이들을 바로 그 특수부대요원들로 만들어 가족과 국가

가 어떤 이득을 보겠다는 얕은 생각에서 벗어나 길게,멀리 생각해 보면,지금은

좀 더디지만 본래의 인간발달 프로그램 스타일인..지덕체 전부를 아우러 함께

발달시켜 나가는 생명체와 인간 본래의 교육이 그 개인에게나 가족과 국가,전

인류로 봐서도 가장 올바르고 지혜로운 것이다.



(과학도 기초과학이,스포츠도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바로 이것과 같은

데..그것은 결국 대상에 대한 단편적 기술과 능력섭취는 한계가 있지만,자연과 우

주와 나를 함께 더불어 느끼고 이해하는 바탕을 가진 사람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 할수 있다는 얘기이다. 천재는 대기만성 한다는 말과 같이..)



어딜가도 아이들의 해 맑은 소리를 듣기 힘든 요상한 요즘 한국사회...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한 무식한 군부 대통령-박정희가 자신의 부실한 쿠테타

명분을 찾다가,국민을 배불리 멱여줄수 있는 경제발전에만 올인하면서 시작된

인간부재,옳바른 교육부재의 흐름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훌륭한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한국인들은 무식하고 한심한 지도자들에 의해

엄청난 돈과 마음고생을 엉터리 자식교육에 바쳐 왔으니....)



한 가정이,한 국가가 빗나간 교육으로 만들어진 그런 인재와 영재가 넘쳐나

경제력에서 앞서서 배 부르게 잘 산다고 그게 진정한 인간의 목표인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배부른 나라 국민들이 대부분 행복지수가 낮다.



...



언제 지구가 종말이 올지,언제 인간이 우주로 비상하여 신의 곁으로 다가 갈지

는 모르지만,아직도 미개한 동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인간들의 눈앞만 바

라보는 이 불행한 일들이 언제까지 계속 되어야 하는지...



-@@@-

교육은 한 개인에게나 국가로 보아 흥망성쇠와 행불행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길고 바른,정도의 길을 따르지 않으면 안그래도 자연파괴와 인성 파괴

로 불행의 파도가 거세지는 현대에 있어 그러한 악조건들을 다스리고 해결해 나

갈 능력의 주인공들을 배출해 나가기 위해서도 공부다운 공부,교육다운 교육이

절실한 지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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