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이던 스피커는 마란츠 북쉘프 LS-700입니다.
한조인 CR700 콤포와 같이 사용도중
소리가 좀 허전해서 다른 성향의 스피커로 4채널로 한번 껴볼까하고
바나나단자를 이용해 8옴짜리 톨보이스피커를 더 물려줘봤습니다.
한동안 잘 나오더니 어느날 갑자기 소리가 이상해지고 잡음이 끼기 시작해
따로 떼어 테스트해보니
스피커의 소리가 막이 한겹 낀듯하게 답답해지고
물빠진 소리가 나며 이상해져버렸습니다.
스피커 살돈 아끼려고 잔꾀 쓰다가 완전 망쳐버렸네요.
현재 내부 상태인데 제가 아는것이 없어서 봐도 뭐가 고장났는지 알수가
없군요 ;;;
이 상태에서 어떻게하면 다시 살릴수 있을까요?
아는 분이 유닛 교체를 추천해주셨는데. 동일 유닛을 구하긴 쉽지 않을듯하고
소리가 너무 잔잔하고 여성스러워서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아 다른 유닛으로
교체를 생각해봤으나 게시판을 쭉 읽어보니 유닛 교체는 네트웍 회로도
따져야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듯해 고민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보여서
따로 북쉘프를 사는게 더 쌀꺼같은 생각도 들더군요.
옴수만 맞는 만원대 유닛을 끼워보는게 망가진채로 두는거보다 나을꺼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어렵네요.
수리에 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