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코스트코 가봤습니다.
사람 많은데 질색인데 오늘 일요일이라 그런지 쇼핑객 억수로 많데요.
피자를 사오라는 마눌의 엄명을 받은지라 얼른 피자만 사서 가려고 물어물어
피자 파는 데로 갔습니다.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는 없는것 같고 엘리베이터는 하나뿐이고
비상계단은 전부 잠궈놓고... 제가 볼 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피자코너에도 사람들이 줄을 죽 서있는데
줄 서잇다 간신히 제차례 되어 주문하고 카드 내미니 BC카드는 안된다고
딴거 비자카드 내미니 삼성카드 외에는 안받는다고..
열받아서 말이 되냐고, 이게 공정하다고 생각되냐고 반문했지만
그 직원이 뭔 죄가 있겠습니까?
현금 주고 사오긴 했지만 다신 가고싶지 않네요.
아마도 삼성계열이니까 그렇겠죠?
그런식으로 장사하면서도 잘되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영원히 안녕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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