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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TV에서 뉴스를 보니 대통령이 중증 장애어린이 시설을 방문했더군요.
제가 본 위정자의 눈물 중에 가장 마음 아픈 눈물이었네요.
발로라고 하죠. 마음속의 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런 것이요. 마음이 찡했습니다.
쇼맨십이 많은 사람 같으면 보는 이가 쉽게 느끼기 어려운 그런 진심 어린 눈물...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도 함께 눈물이 나고 공감이 가는 그런 자비로운 마음...
만약 일개 국민인 내가 아파도 함께 아파하며 도움의 손길을 줄 것 같은...
해가 갈수록 위정자의 참면목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서로 돕고 위안이 되면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Gee란 말만 들어도 입가에 미소가 돕니다. 힘이 납니다.
야구... 우리에게 얼마나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까? 가슴이 벅차네요.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세상에 우리가 믿고 만들어 나갈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