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출근하는데 열이 많이 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출근했는데.. 예식장에서 아이를 보니 많이 아팠나 봅니다..
감기약도 먹이고.. 해열제도 먹이고.. 열이 잘 안떨어지더군요.
새벽까지 물수건으로 닦아 주고 있는데.. 갑자기 두 귀를 잡더니
이상한 큰 소리가 들린다는 겁니다.. 잔뜬 겁먹은 얼굴로 ㅠ.ㅠ
안고 나와 거실에서는 교육용으로 붙여놓은 동그라미들..(작은것 부터 큰것까지)을
보더니.. 원이 커진다고 기겁을 하며 놀라는 겁니다 ㅠ.ㅠ
급하게 신촌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검진결과 큰 이상은 없고.. 예상대로 목감기에 따른 열감기로 판단되고..
중이염을 자주 앓곤 했는데..혹. 그것때문에 잠시 이명이 온건 아닌지.. 예측만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오늘 아침부터 평소 장난처럼 하던 호랑이 놀이?나..
아니면 다른 어떤걸(약간 무서운 표정?)을 하면 아이가 싫다고 합니다.
무섭다고 호소를 할 정도내요 ㅠ.ㅠ
기가 허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어제 했던 행동들이 경끼를? 잠시 했던건 아닌지.. 가슴이 답답하고..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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