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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비인후과...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18 22:49:44
추천수 3
조회수   1,053

제목

우리동네 이비인후과...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
내용
화요일날....



작은 딸애가 편도가 심하게 부어 새로 개업한 동네 이비인후과를 데려갔습니다...



편도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서 주사기로 피고름을 약간(?) 빼내고 항생제주사와

약처방을 받고 왔습니다.



수요일날....



또다시 병원을 갔습니다...편도가 더 부었다고 하면서 다시 주사기로 피고름을

빼내고 항생제 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목요일날....



또다시 병원을 갔습니다...조금 증세가 괜찮은것 같다고 하면서 목안을 소독하고

약처방을 받고 왔습니다.



금요일날 아침....



작은 딸애가 일어나질 못하고 말도 못꺼내면서 숨쉬기가 거북하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기겁을 하고 부랴부랴 그 이비인후과를 다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깜짝놀라더군요...왜 또 왔냐고...



증상을 이야기 했습니다...목을 다시 들여다 보더군요...



내 검지손가락만한 주사기로 피고름(정확히 말해서 고름)을 절반 정도 빼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



"약이 잘 안듣나 보네요....



소견서를 써줄테니 좀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ㅡ,.ㅜ^



어제 서울대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ㅡ,.ㅜ^



CT와 X-RAY, 피검사, 염증절개 소독....링거와 항생제 투여....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밑의 동네 의원의 인테리어 그럴싸하게 한 그저그런 이야기가 올라왔고



발바닥 가시박힌 것 빼는데 12,000원 이야기기 올라왔기에 한번 써봤습니다....





의사의 학벌을 따지는 것은 좀 그렇긴 하지만...*림대의대...ㅡ,.ㅜ^



처음 우리애를 데리고 갔을때 좀 께림했지만.....결국......





우리 둘째 외삼촌이 간단한 외과수술(담석제거 수술)하러 *림대 **병원에 가셨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신 경험이 있어서 찜찜했던 기우가 맞아 떨어졌더군요..ㅡ,.ㅜ^



그러고 보니 글쓰다 생각났는데 막내 외삼촌도 다른 곳이지만 *림대 **병원에서

돌아가셨군요..



자전거 타다 넘어져 혼수상태로 입원했던 친구 아버지도 그 병원에서 돌아가셨고.....ㅡ,.ㅜ^



우연치곤 참.......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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