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둘째놈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아장아장 걸을때라 엄청 귀엽지요.
자기 기저귀 들어다가 현관문 앞 휴지통에 버릴때면 예뻐 죽겠습니다.
근데 이놈이 삼성070 무선단말기를 몇번 휴지통에 넣는걸 들켰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못봤습니다. 휴지통 비닐은 묶여져서 내버려지고...
알아봤더니 132,000원이라네요. 허윽~
아까워라.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건데.
게다가 여기 해외라 다시 구입하기도 뻑적지근한데~ ㅠ.ㅠ
두손들고 벌세우려해도 말귀도 못알아 들으니
이놈을 용서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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