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우디 앨런 스타일입니다.
엄청 많고 자상한 나래이션....
복잡한 인간관계, 실생활과 같은 감칠맛나는 대사....
이제 뉴욕이 싫어졌나요? 따뜻하고 발랄한 스페인에서 벌어지는 얘기입니다.
뉴욕에서 온 사람들은 속물에 현실에 찌들은 매력없는 인간으로 묘사했네요.
원제는 'Vicky Cristina Barcelona'인데 뉴욕출신 친구사이인 Vicky와 Cristina가 Barcelona에 여름을 보내러 갔다가 일어난 얘기들입니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스페인에 가니 자기 색이 팍! 살아나는군요.
되려 스칼렛 요한슨이 가려지는 느낌이었구요...
빅키역의 레베카 홀은 처음보는 배우였는데, 볼수록 맘에 드는군요.
인간관계의 선악개념이 강하신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의 사연때문에 이 할배는 더 비상식적인 관계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냥 즐겨라.... 고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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