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구입한 한경희 스팀청소기....

처음에 몇 번 쓰다가 잘 안쓰게 되고...

가끔씩 사용하다가....

전원만 꽂으면 집안전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는 사건이 발생,

다행히 다른 가전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은 듯.....



혹시나 해서 포탈에 찾아보니 2006, 2007년에 합선으로 전선이나 본체가 타기도 하고..누전차단 문제로 시끄러웠군요.



그 당시 KBS 방송에도 방영되고...

이로 인해 그 해 여름 무상점검 및 안전플러그 무료배포까지 해주고..

겉으로는 멀쩡한 전원선이 문제라는



이런 내용을 알고,

그래도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어서 전원선을 유상으로 받아서 교체를 해볼려고

고객상담전화로 전화를 해보니



고객상담원 왈,

"절대로 그런 적 없다. 모두 사용자부주의 과실이다.

그런 글은 모두 한경희 안티들이 올린 글이다. 수리는 유상이며 무조건 기사가 해야 한다. 우리는 부품판매는 안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3만원씩이나 주고 고칠 가치를 못느낀다. 특히 당신의 상담태도를 보니 더욱 그렇다라고 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2009년에 어떤 분은 동일모델을 물통교체, 전원선교체를 무상으로 받았군요. 월요일 다시 전화해봐야겠습니다. 비싼 전화 1577-****





*** 당시 한경희 스팀청소기의 문제는 ***

1. 누전차단 문제 - 전원선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진 듯 함

2. 물통문제 - 물통안에 녹 등 침전물이 생기고 이것이 그대로 수증기가 되어 바닥에 묻게 됨,

그런데 이것이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이라고 방송이 됨

3. 해당 모델은 HS-3000CP, SAK2003PS, HS-2500, HS-3100, HS-3100S, HS-3100A





지금 나오는 것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최소한 위의 문제들은 해결이 되었겠지요.



그런데 저런 명백한 사실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사용자 과실로 책임전가하는 고객상담실을 보니 기업의 고객마인드 하나는 참 안습인 것 같습니다.



현재 위 해당모델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께서는 지금이라도 무상AS를 받으시거나,

사용을 중지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