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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니 역시나 절절한 사연이 있었네요.
노래마다 심금을 울리더니 그게 그냥 만들어 지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저는 뭐 지방에서 자라면서 클래식은 별로 못 들었고 라디오랑 테잎으로 대중가요를 주로 들었었는데 이상하게 가슴 저린 그런 노래들이 많이 와 닿더군요.
학창 시절 내내 합창부 했었고, 기타 조금 배우다가 결국 지금 직업으로 연결이 되서 음악과는 뗄레야 뗄수 없는 일을 합니다.
당시에는 김수희 백영규 정태춘 강승모 대충 이런 가수들 참 좋아했는데.....
지금도 가끔 노래방 가면 이런 가수들 노래 한번씩 부릅니다만, 분위기 땜에 잘 못하지요. 좌악 가라앉고 막.ㅋㅋ..
20대가 되면서는 사람이 너무 가라 앉고 생각이 많아 지는 거 같아서 이런 스타일의 노래들을 일부러 잘 안 들었는데 오늘 간만에 김수희 노래 관련 글을 읽고 들어 보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지나간 시절 이런 저런 사연도 막 생각나고 술도 막 급 땡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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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꾹 참고 집에 가야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