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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라는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16 14:20:30
추천수 0
조회수   1,446

제목

견적서라는 것

글쓴이

채진묵 [가입일자 : 2001-03-03]
내용
아시디시피 저는 작은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멀쩡히 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에 대한 견적서를 요구하는

업체나 학교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화면 캡춰 받아 제출하시면 되잖습니까 ? 라고 답변을 드리면

자신들의 업무진행상 그럴싸한(?) 견적서가 꼭 필요하다는 말도 첨언을 하죠.



그런데 제 입장에선 이미 가격이 오픈되어 있는 제품의 견적서가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공사가 필요하거나 품목이 복잡하거나 수량이 많아서 할인

견적서를 제출 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제가 시간을 내서 워드나 스프레드쉬트로 견적서 만들고 제출해도 저희에게

구입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말그대로 비교 견적서로 전락할 수도 충분히 있구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발주를 주시면 내부 업무 처리상 필요한 견적서를 드릴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굉장히 언짢게 생각하더군요.



일단 갑이면 을을 무조건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이 사회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견적서 관행은 한번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당신이 견적서에 대해 뭘 알아 ? 라고 이야기 하시면 섭섭합니다.



10여년 이상 기업이나 학교 등에 수많은 견적서를 제출하고 입찰에 참여 하면서

엄청난 시간과 금전을 소비한 경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그 당시 오죽하면 학교 거래 3년 하면 부도 난다는 말까지 다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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