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년3월31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쇤베르크는 "말러음악의 모든 특징은 운명과 사투를 벌이는 교향곡1번에 다 들어있으며 6번에서는
마침내 운명을 받아 들이고 8번에서는 마침내 최고의 기쁨을 찬양한다"라고 말한 바있으며 평소 말러와
친분이 두터웠으며 특히 말러는 교향곡6번의 실험적 시도에 그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러는"우주가 노래하기 시작하고 그 소리가 울려퍼진다고 상상해 보라,이제 이곡의 합창은 더 이상 인간의
목소리가 아니라 별과 행성이 움직이는 소리다." 며 지금까지의 교향곡은 이곡의 서곡에 불가하며 이는 영광과
환희를 창조했다고 강조하고있습니다. 이곡은 종래의 교향곡의 내용과 형식을 극한적으로 확대,발전 시킨곡으로
상상력은 엄청나지만 구조가 너무 산만하여 진정한 교향곡으로 보기 힘들다고 보는 평론가도 있습니다.
250명씩 혼성합창단 둘과 350명의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8명의 독창자,146명의 오케스트라주자로 구성되며
악장없이 2부로 나누어졌으며 2부는 아다지오,스케르초,종곡의 세부분으로 종래의 4악장 구성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곡은 규모의 거대함과 비용등의 문제로 적자가 나는 공연 레파토리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번스타인은 이곡을 구녹음( 런던 필과 75년 빈필과의 실황등 두번)을
남겼고 잘 알려진 신녹음에서 유일하게 이곡이 제외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거둔 호연 연주녹음 한 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참석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