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길거리에서 간판을 보다가 한글이 참 독특한 문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이와 유사하게 생긴 글자는 어디에도 없지요....
그런데....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종대왕이라는 한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의 생활은 어떨까?"
비록 한 사람의 작은 생각이었지만,
아마....세종대왕이 그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 세계의 조류들이 다 그러하듯이 그저 외국문자를 조금 변형시켜 쓰고 있겠지요
(잘나가는 일본도 문자에 있어서는 한자와 별반 차이없고, 유럽 문화권은 전부 알파벳이니까요)
그렇다면 아마.....우리 역시 일본처럼 한자를 변형시켜, 이두에서 좀 더 발전된 무언가....정도? 아마 거기에서 그쳤을 겁니다.
하지만, 한 지도자의 생각 하나가, 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 만한 어마어마한 일을 이룬 거지요.....(얼마 전에 성룡 관련 글을 읽어보니, 자기는 아직도 모르는 한자가 많다고 하더군요....중국이 문맹률이 높은 이유 중 굉장히 큰 것이 어려운 한자라고 합디다)
지도자 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한 국가의 백년 이백년, 혹은 천년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해방 후 친일파가 득실거리는 이 모양 이 꼴의 나라가 된 것이 절대적으로 이승만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그 때 나라의 지도자가 백범같은 분이 되었다면....우리나라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겠지요.....(어쩌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어 있을지도..^^)
지도자 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한 국가의 백년, 이백년을 좌우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독재, 전제주의 국가였던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로 갈 발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후 우매한 국민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 뽑아놓은 괴물, 쥐새끼는 나라를 30년 전으로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정말 중요합니다.
단지 그 세대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훗세대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사람입니다.
나라가 쓰러져 가고 있는 꼬라지를 보고 있는데,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국민들이 찍은 쥐인데.........
다시 한번 지도자의 중요성에 관해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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