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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차리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16 01:18:47
추천수 2
조회수   1,892

제목

영어학원 차리기

글쓴이

이동욱 [가입일자 : ]
내용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에 한번 실직의 고통에 관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해서 1주일 동안 부산과 진주 그리고 여수를 한바퀴 하고 왔습니다.



친구들이 많이들 조언도 해 주어서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특히 부산에서의 부산역 근처의 생태탕집/해운대의 횟집/수영구의 돼지국밥집 그리고 달맞이 고개에 있던 대구탕집은 정말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음식이었습니다.

진주에서는 닭백숙을 맛있게 먹었고(남강댐 근처), 여수에서는 돌섬 근처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스산한 바람과 더불어 술을 한잔 했습니다.



저녁 식사때 친구들과 이런 저런 옛날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의 사정을 알고 있는 친구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들포함)



- 영국 유학 5년 했으면 내 같으면 영어학원 하나 차리겠다. 부산 해운대의 모 어학원에서는 지금 경기가 이렇게 지랄 같은데도 더 이상 학생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호황이다.

- 이러한 사교육의 증가는 정말 선생입장에선 달갑지 않으나 현실적으로 어쩔 수는 없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은, 아니면 비즈니스 공용어를 영어를 쓰지 않는 한은….

- 조금 작게 시작해서 크게 늘려나가면 위험부담도 줄일 수 있다. 지난 회사의 월급 정도만 가져 간다고 목표를 잡고 하면 무난할 것으로 생각을 한다.

- 다른 창업에 비해 완전히 까먹더라도 얼마 안된다.

- 쪽팔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것도 하나의 직업이며 잘만 되면 60세가 넘어도 할 수 있다. 제 나이 42살입니다. 솔직히 더 가슴 졸이며 회사 생활 안하고 싶습니다.

- 먼저 창업하지 말고 11월을 타깃으로(저는 영어 전문 초/중등생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잘 나간다는 학원에서 강사생활을 최소 6개월은 하도록 당부한다. 등등



여수에 있는 선배님은 같이 런던에서 공부도 했었던 분이시고, 제게 여러가지 학원에 관하여 조언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만….. 결론은 위와 동일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와싸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특히 박재훈님과 김성훈님 그리고 김진우님이 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결론: 하고는 싶은데 정말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 사업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하는데 보통 얼마의 시간이 소요 되는지?

말아먹지 않을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동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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