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이지만 저가가 아닌...ㅡㅡ 제일 싼 아톰 d525 모델이 45만원이군요. 좀 더 비싸지만 자카테 모델도 있습니다.
원래 산업용인 것 같긴 한데, HDMI, 와이파이 다 있으니 거실용으로도 손색은 없겠습니다.
하드웨어 자체만 봤을 땐 메리디안의 미디어코어 200보다 훨씬 나은 것 같구요.
디지털 출력이 없는 게 흠이긴 하지만 어차피 이걸 음악감상용으로 쓸 요량이면 외장 DAC 하나쯤은 붙여야 하니까 USB로 연결하면 그만이죠.
vortexbox나 voyageMPD만 깔아주면 뭐 꿇릴 게 없네요. 조작은 웹으로 하든지 스마트폰 앱으로 하면 됩니다.
어쨌든 가장 큰 문제는 거실을 산업현장으로 만들어버리는 디자인이네요. 뭔가 자작품 냄새가 난다고 해야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