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
"제작거부의 와중에 전영배 국장은 상상하기 힘든 일을 저질렀다. 지난 11일 아침뉴스의 톱 기사가 방송을 불과 30분 남겨두고 갑자기 사라졌다.…전날 뉴스 데스크에서 톱기사로 보도한 특종('박연차 회장, MB측근 천신일에 수십억 건네')이 새벽 5시30분 보도국장의 전화 한 통으로 아침뉴스에서 사라졌다. 기자들은 더 이상 그를 보도국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MBC 기자들).
(중략)
이들은 전영배 국장의 '청와대 압력' 발언논란부터 제시했다. 기자들은 성명에서 "과연 앵커교체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인가. 정치적 압력은 없었는가. 전영배 보도국장조차 지난 7일 보도본부 기별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청와대의 압력이 있다는 것을 나도 안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청와대가 이미 오래 전부터 신경민 앵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노골적으로 교체를 요구해왔다는 것은 이미 보도본부 구성원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어느 분은 그러더군요. 신경민 잘리니깐, 광고가 좀 느는거 같애.
마치 신경민 앵커가 시민을 혼란시키고, 미네르바가 한국 경제를 망쳤다는 논리.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시민권자들이, 어이없는 나라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