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소에 글을 자주 올리는게 아니지만.. 이번 이벤트에대해서는 글을 안올릴수가 없네요~ 저는 한 30분일찍 갔다가 아무도 없으셔서 혼자 동네 두리번거리다가 참석했던 번호 12번이고 회색양복 입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렀던 이인섭니다.



사실 미남미녀회원들의 와싸다의 이벤트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의 기대는 와싸다의 주된 회원분들이 남자분들이시니깐 남자분들만 모이시겠구나.. 그럼 형들하고 술한잔하면서 재밌게 보내야되겠다는 기대였습니다.



헌데 변대표님이 친히 전화를 주셔서 결혼관계증명서를 띄어오라고 하실때부터 혹시 결혼 정보회사 같은데서 나오시는게 아닐까 ?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역시나 맞았습니다. 처음에 기대했던 바와는 다르게 여자분들도 많으시고 다들 미인이시라 많이 떨렸드랬습니다. ^^



양재동의 차이나 테이블이라 처음 가보는곳이었는데 너무 번잡하지도 않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와싸다에서 스피커 몇개, 오디오선재 몇개 구매한것 밖에는 없는 제가 이런 융숭한 대접을 받다니 죄송스러운 마음이었구요.. 더 많은 구매 약속드리겠습니다. 대우 리퍼 티비 특가를 다시한번~ 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옆에 계신 여자분이 처음부터 옆에 계셔서 얘기도 많이 하고 미인이시라 컵을 드렸고 느지막히 승낙을 해주셔서 뒤 늦게 커플석으로 이동했습니다. 덕분에 노래까지 부를수 있는 영광을 (?)~ ㅋ 저도 어디가서 노래부르거나 그러면 열광적으로 노는편인데.. 여자분들이 계셔서 그런지 쉽지 않더군요~ ㅜ.ㅜ 함마담님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



노래부른직후 여자분과 조용히 얘기하고 싶어서 먼저나와 커피마시고 헤어졌는데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한테 인사도 못드리고 나와서 죄송스러웠습니다.



종호어르신께서 행사내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여러번 웃음을 주셨습니다. 헌데 와싸다 남성회원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것이 아닌가 싶어 여성분들에게 죄송하더군요~ 자신한테 신청한 남자분들이 맘에 안드실수도 있으셨을텐데.. 그 중에서 골라야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종호어르신도 사회보시면서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서 제가 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끝으로 이런 엄청난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와싸다 패밀리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변대표님이 제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이 솔로 구렁텅이에서 꼭 벗어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순간 감동했습니다. ㅜ.ㅜ 변대표님이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진심으로 잘되라고 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PS 그 당일에는 제 파트너와 다시회 만나기로 했는데.. 하루 지난 어제 연락을 드렸더니 너무 늦은 시간이었나 전화를 받지 아니하셔서 주말동안 꿈결같은 시간을 가졌던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ㅜ.ㅜ 다른 회원들은 좋은 소식 올려주시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