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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맷이 몰려온다....
PCFI 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2-18 20:09:07
추천수 3
조회수   2,430

제목

새로운 포맷이 몰려온다....

글쓴이

이교성 [가입일자 : 2003-01-08]
내용
안녕하십니까.



소개 해드릴 정보가 유익할 지는 모르나, 제게는 사뭇 기대가 되기에....



나름 PC-FI에 기대를 걸고 Win-pc, Mac, 그리고 현재 voyage Mpd 등 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음질음원(hi-bit / hi-sampling) 구매도 많이 해서(대략 2테라) 나름 만족 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음원 판매처를 잘 모르시는 분도 많더군요, 소개해드릴께요.

http://cafe.naver.com/exactaudiocopy

이곳에 가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올해는 새삼 스러울것도 없는 포맷인 SACD 지만 작년 부터 컴퓨터에 리핑이 가능한 툴이 개발되었구요.

또 SACD 마스터링 포맷인 dsd 파일을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DSD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foobar 같은) 많이 늘었지만 거의가 PCM 컨버젼 재생 이구요,

순수 native DSD 를 출력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J-river(m 17 버전부터), puremusic,audirbana 정도 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순수 native DSD 를 컴퓨터의 USB로 부터 전송받아 처리 가능한 DAC도 현재로서는 playback design mpd,mps 시리즈 그리고 프로장비업체에서 만드는 Myteck digital co,. 의 MYteck 129-DSD DAC 이 두가지 뿐인데..

조만간 hifi.co.kr 에서 공동구매한 오라릭이 펌웨어 업글로 가능하답니다.







다음 글은 Emmlabs 에서 수석 엔지니어 이었고 소니가 SACD 포맷을 최초로 만들었을때 참여했고

Playback Designs의 대표이자 엔지니어인 안드레아 코치 Andreas Koch 가 쓴 DSD 파일의 이해를 돕기 위한 DSD 안내 가이드 입니다.









DSD, 새로운 중독



개요

신종 마약 같은, 마치 이것 없이는 하루도 오디오를 즐길 수 없을 것 같은 오디오 포맷이 우리들의 리스닝 룸을 침투하고 있다.

DSD, Direct Stream Digital(DSD)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포맷이지만 지금까지는 SACD라는,

오디오파일들의 머릿 속에나 있을 법한 패키지 미디어에서만 사용되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운로드와 컴퓨터를 통한 고해상도 오디오 재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DSD가 새로운 뉴스 지면을 장식하는 큰 물결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지난 10여년 넘는 세월동안 SACD를 위한 인코딩 기술 표준이 되었던 이유가

이제 새로운 고해상도 다운로드의 인터넷 오디오 시대의 진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이 기사는 DSD가 지닌 특징, 배경 지식 그리고 향후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일들에 대한 소개를 다루기로 한다.







DSD란 무엇인가?

용어, DSD Digital Stream Digital은 SACD 포맷을 탄생시킨 두 업체, 소니와 필립스에 의해 생긴 단어다.

이는 1970년대에 필립스가 처음으로 개발한 델타-시그마 변조를 실행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 델타-시그마가 처음으로 제품화되어 시장에 등장한 것은 8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다.

이때부터 등장한 델타-시그마 기술은 A/D와 D/A 컨버터 칩들 속에 설계되어 데이터의 중간 처리용 포맷으로 사용되었다.



1. 델타-시그마 변조

아날로그 신호는 매우 높은 샘플레이트의 DSD로 변환된다.

녹음의 용도와 필요한 피델리티의 사양에 따라 다양한 변환 알고리듬들이 사용된다.

이들은 일반 CD를 기준으로 볼 때, 1비트 DSD 또는 멀티비트 DSD로 대개 64배(44.1kHz x 64) 내지는

128배(44.1kHz x 128) 오버샘플 처리된 신호로 변환된다.







2. 데시메이션 필터

델타-시그마 변조로 만들어진 DSD 신호는 다운샘플링 처리된 뒤에 PCM으로 변환된다.

PCM 신호의 비트 단위가 커지면서(대개는 16비트 내지는 24비트) 샘플레이트는 CD의 44.1kHz가 되거나

또는 고해상도 PCM 포맷에 맞는 96kHz 내지는 192kHz/176.4kHz 등으로 다운샘플링된다.





D/A 처리도 A/D 처리와 비슷하다.



1. PCM 신호는 훨씬 높은 샘플레이트로 업컨버젼된다.





2. 높은 샘플레이트의 PCM 신호는 비트 단위를 줄이기 위해 델타-시그마 변조기를 거치며 DSD 신호로 변환된다.





3. DSD 신호 상태에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된다.





이 기술이 사용된 이유는 신호 처리 비중의 대부분을 디지털 영역으로 옮겨 놓음으로써,

하드웨어의 설계나 특성에 따른 성능 변화의 가능성을 줄여,

기기에 상관없이 한층 개선된 리니어리티(선형성)과 일정한 퀄리티의 동작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존하는 대다수의 A/D, D/A 컨버터 시스템에서 이 델타-시그마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분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여러분이 듣고 있는 거의 모든 디지털 음악, 소리들은 1980년대 후반부터 이미 DSD로 듣고 있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와 지금까지 우리가 체험한 디지털 오디오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고전적인 법칙에 따라 개발된 DSD의 PCM 변환 그리고 PCM의 DSD 변환은 음향적 퍼포먼스에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알고리듬들은 상대적으로 복잡한 처리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에 오리지널 신호에 존재하지 않던 링잉(Ringing) 현상 같은 부수적인 디지털 아티팩트를 만들게 되고,

이는 디지털 사운드라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음색을 입혀버린다. 따라서,

소니와 필립스의 엔지니어링 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를 오고 가는 변환 과정에서

이러한 디지털 아티팩트의 발생 요인을 없애려는 노력이 시도되었다.

그것이 PCM 녹음/재생 과정 중에 존재하는 부수적인 PCM 변환 과정을 바이패스시킨,

훨씬 단순화된 녹음/재생 과정으로 구현한 DSD 녹음/재생 방식이다.

흔히 신호 처리 단계를 최소화시킬수록 음향적, 음질적 퍼포먼스의 개선과 향상이 나타난다.

기존의 PCM이 아닌, DSD 방식으로 녹음/재생을 처음 구현했던

그 당시에는 DSD 포맷의 음질적 향상이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저장용 포맷으로 채택되었다.

소니에서는 자사가 보유한 음원의 디지털 라이브러리화 작업에 DSD를 도입했다.

이것만으로도 음질적인 우수함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맞물려 새로운 DVD 디스크 포맷이 급격히 확산되었고,

이는 기존의 레드북 CD 포맷의 대안으로 새로운 디스크 표준의 요구가 대두되었다.

CD의 라이센스를 보유한 소니와 필립스는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CD의 차세대 포맷으로 DSD 인코딩 기법을 사용하고 음악/음반 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한층 개선된 사양을 갖춘 음반 규격을 재빨리 내놓았다.

이후 SACD 진영과 DVD-Audio 진영 간의 지루한 포맷 전쟁이 벌어졌고,

운좋게도 SACD가 궁극적으로는 승리한 형국이 되었으며,

DSD는 세계 도처의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포맷이 되었다.

오늘날 상당수의 많은 DSD 레코딩들이 존재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거의 PCM으로 변환되어 CD로 발매되고 있다.







DSD는 2.8224MHz(CD의 44.1kHz x 64)의 샘플레이트로,

이론에 따르면 샘플링 주파수의 절반인 1.4112MHz의 재생 대역폭을 갖는다.

96kHz의 PCM이 48kHz, 192kHz의 PCM이 96kHz의 대역폭을 갖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역폭의 장점에는 부수적인 단점이 뒤따른다.

순수한 델타-시그마 신호는 1비트로 디지털 처리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델타-시그마 컨버터들은 소위 ‘노이즈 셰이핑 Noise-Shaping' 이라는 처리 과정을 동반하게 된다.

노이즈 셰이핑은 실제 사람이 소리를 듣는 가청 대역(0-20kHz)에서는 다이내믹

레인지를 늘려주는 처리로서 가청 대역 이상의 높은 주파수로 갈수록 천천히 다이내믹 레인지가 줄어들게 만든다.

델타-시그마 변조에 이러한 노이즈 셰이핑 처리까지를 하나의 단계로 묶어서 상품화한 것이 바로 DSD 이다.









이 NATIVE DSD 재생을 한 음질을 들어보면, 아날로그 에서 노이즈를 제거한 소리라고 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해상력, 저역의 깊이감, 공간 투명도, 공간 입체감 그리고 입자감이나 질감에 있어서

어느 하나 차갑거나 디지털적이거나 인위적 또는 위화감 같은 용어를 쓸 만한 부분이 하나도 없고.

디지털적인 냄새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상 입니다.



마침 DDC로 쓰려고 구매한 오라릭 DAC 가 있으니 내심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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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ii@paran.com 2012-02-18 20:26:59
답글

포맷의 허상이고, 업체의 상술일 뿐입니다. 아무런 메릿이 없고, 쓸데없이 기계만 새걸로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물론 업체들은 그것을 노리는 것이겠죠.

이교성 2012-02-18 20:57:42
답글

포맷이 허상 이라구요?<br />
<br />
물론 상술이 앞서갈 수도 있겠지요.<br />
<br />
하지만 저는 24bit / 44.1 ~ 192 Khz (고음원) 을 사용 하고서는 일반 레드북 PCM(16bit / 44.1 khz) 은<br />
잘 안듣게 되더라고요.<br />
<br />
특히 해상력 좋은 DAC 및 시스템 에서는 더욱 차이가 나던데요?<br />
<br />
이 DSD 포맷은 새로운 포맷도 아니고 스

김현석 2012-02-18 22:51:23
답글

용량이 엄청나겠네요

이교성 2012-02-18 22:56:08
답글

파일 크기는요.<br />
<br />
레드북 cd (16bit / 44.1 khz) 32MB<br />
PCM (24bit / 96 Khz) 103MB<br />
PCM (24bit / 192 Khz) 200MB<br />
<br />
DSD (1bit / 2.822 Mhz) 127MB<br />
<br />
샘오디오 에서 2/24,25 에 볼더 1021 로 DSD 시연회를 한답니다.<br />
볼더 1021도 네트워크로 DS

이상헌 2012-02-18 23:38:25
답글

SACD와 DVD-A가 격돌할 때는 서로 자기네가 더 좋다고 싸우더니, DVD-A가 찌그러들고 SACD가 오리라 추측했건만... 뚜껑을 열고보니 SACD도 그냥 찌그러들면서 음반시장의 규모 자체가 매년 줄어드는 추세인 것이 현실입니다.<br />
1비트 퓨어 DSD는 원래 소니가 보관중인 방대한 양의 아날로그 테잎을 디지탈로 저장하기 위해 개발한 포맷입니다. 1비트인 특성 때문에 퓨어 DSD는 편집이 안됩니다. 애시당초 어카이브 목적으로 만든

김동조 2012-02-19 03:44:47
답글

거 SACD 리핑해서 플레이해봤자 DSD64입니다.<br />
<br />
우리가 기어슬러츠같은 포럼에서 접할수 있는 DSD관련 쓰레드에서 '음질이 DSD가 낫네, DXD가 낫네... ' 등으로 토론되어질때의 DSD기준은 DSD128이라고 봐야합니다.<br />
<br />
요 포인트를 잊어버리면 죽도밥도 안됩니다.<br />
<br />
즉, SACD나 SACD리핑파일 재생하면서 "DXD보다 음질이 더 뛰어나네!!!" 이런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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