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빈자리가 없어서 재발행할려고 은행에 들렸습니다.
도장을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상황이라 통장에서는 제 싸인으로 했는데 문제는 바로 그 싸인을 제가 못한다는 것이죠.
아가씨는 의심을 하고 좀 비슷하게 하라고 계속 딱지 붙여서 들이미네요.
직원은 잘못한게 없지만, 저도 제가 한 싸인을 비슷하게 못하니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혼났습니다.
결국 운전면허증에 나와있는 제 외모와 실제 모습을 두어번 비교하고 넘어갔습니다.
다시 도장을 하나 들고다녀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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