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작업하다가 문득 공간 자랑이 하고 싶어서 방금 찍어 올립니다.
작업실이라서 전혀 정리되어있지 않지만 넓이만큼은 정말 자랑스럽네요.
저기 까마득히 보이는것이 제 시스템들입니다.
가까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 개념이 많이 부족해 제가 봐도 별로 고급스럽게 보이지 않습니다.
대략 국산들의 흐믓한 만남이 되겠습니다.
스픽 ; 에이프를 스테이트먼트2, 금잔디 튜닝 아메이칸어쿠스틱 12인치 3웨이
금잔디 카이로스
엠프 ; 에이프릴 M5모노블럭 파워
스와니양스 120 산토리니
묵오디오 설악프리
소스기기 ; 에이프릴 cdt100, da100, 에소테릭 초기 모델들
등등이 되겠습니다.
소리는 뭐 그냥 괜찮습니다. 전혀 정리되지 않은 실내가 각종 흡음재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하다가 심심하면 이러저러 자리도 옮겨보고 선도 꼽았다 뺐다 해보고
믿에다가 종이도 접어서 받쳐 보면서 나름 저렴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고 나름 소리를 좋게 하려는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 오디오병에 걸려서 방황하다가 지금은 기기관심에서 조금 멀어진 상태입니다.
그냥 이렇게 해 놓고 듣는것이 편하고 좋네요.
야밤에 자랑거린 없고 그냥 공간 보여주면 부러워할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모두 즐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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