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동차정비소가 회사 바로 옆에 있어서 놀러도 가고 간단한 정비할일
있으면 바로바로 찾아가는데 어제는 사이드스컷 교환하러 갔어요..
예전부터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오던터라 부품은 제가 중고로 구했고
장착은 정비소에 의뢰했죠.. 물론 공짜로 ^_^''
차를 입고 시키고 커피가 두줄로 나오는 비싸보이는 자판기(이것도 무료 ㅎ)
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부르릉~ 하는
시동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소리가 너무 상큼해서 밖을 내다보니 bmw의 스포츠카 z4가 입고 된거에요..
평범한 승용차소리보단 묵직하지만 요란한 튜닝머플러보단 훨씬 정갈한
배기음이 멋지더군요..
즐거운 운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지만 너무 소리가 과하면 안락성이 떨어지고
너무 조용하면 하품나오는게 서브우퍼랑 비슷한 역활같아요
귀를 피곤하게 하지 않지만 심심하게도 안하는 그런 사운드에 매료되서
z4를 한참동안 쳐다보았네요 ㅎㅎ
제 생각엔 아이서티가 이정도 사운드를 내주면 딱 좋을거 같더군요!!
아~ 날씨도 좋은데 z4(시승만 딱한번 해본적있어요 ㅎ) 타고 드라이브
가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