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가질 틈도 없이 교육감 선거를 치렀는데, 물론 저도 당선된 사람에게 표를 주었지만, 교육감의 임기가 1년 2개월이라 하던데 맞나요? 제가 잘못 안 것은 아닌지요?



맞다면,

어이가 없네요. 14개월의 임기를 갖는 교육감 선거를 한다고 그 난리를 치나요?

학생들은 학교에도 안가고, 선생님들은 모두 선거에 동원되고, 돈 쳐들이고...



14개월의 임기동안 무엇을 한답니까?

오랫만에 진보쪽의 인사(진보든 보수든 구분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보아하니 나온 사람 중 그만한 사람은 없어 보이던데)가 당선된 것은 환영할 만 한데,



그 공고한 교육계에 있는 보수집단들과 상대해서 14개월 동안 진보쪽의 교육감이 도데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4개월의 임기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