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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 참 힘든 병이군요.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09 09:02:27
추천수 2
조회수   1,577

제목

대상포진이 참 힘든 병이군요.ㅠㅠ

글쓴이

오세열 [가입일자 : 2002-10-15]
내용
작년 12월에 지나친 음주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좀 적게 자고, 나



름대로 스트레스를 좀 받았더니, 12월29일에 자고 일어나니 왼쪽 허리 부분이 뻐근하



고 아파서 27일에 테니스를 하도 간만에 쳐서 그런가 싶었더니, 조금 지나니 붉은 반



점이 생기고 좀 더 지나니 물집이 잡히더군요.. 허리가 아파서 밤에 잠을 자는데 잘



뒤척이지도 못하고... 이리 누워도 아프고 저리 누워도 아프니 잠을 깊이 못자겠더군



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토요일이 되어서 정형외과를 가겠다고 집을 나서서 가다



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여 피부과로 갔더니 잘 왔다고 하더군요...



의사가 피곤하고 면역력이 약해서 생겼다면서 푹 쉬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최소한 2주는 약 먹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면서...



의사는 병명을 말하지 않았고 나도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던지라 묻지도 않았죠.



2주 정도 지나면 완치될 거라고 확신하면서..



2주가 지나니 바이러스 약은 처방해 주지 않는데



허리의 통증은 별로 개선이 안되어 그때쯤 병명을 물어보니 대상포진이라고 하더군요..



첨 듣는 병명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조금만 지나면 낫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출근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엄청난 병이네요... 얼굴에 나는 사람들도 있



고... 신경에서 발병한다는 것도 첨 알았고... 원래는 면역이 약한 노인들이 걸리는



병이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가시지 않고, 의사는 푹 쉬어야 한다는데, 하는 일이 자리에 앉



아서 하루종일 검토서 만드느라 타이핑 작업하고 자주 야근을 하는 직업이라 쉬는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낫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그러다 보니 좋아하는 술도



거의 3개월 이상 못 먹고 있네요. ㅠㅠ





요즘도 좀 낫는가 싶더니만, 야근 자주 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하니, 통증 부분



이 등으로 올라와서 허리와 등이 자주 뻐근하고 아프네요..



어제는 오른쪽밑이 부어 안과에 갔더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서 푹 쉬면



1주일, 무리하면 2주라고 하네요.. 이것도 대상포진의 휴유증 때문에 면역이 약해서



생긴 것이 아닌지.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불혹이라는 말이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의심하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는...



몸이 안좋으니 저절로 조용히 지내게 되네요. 남자가 만나면 한잔 않으면 뭐 할 일이



있나요.. 그러다 보니 친구고 동료고 간에 밤에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회원 여러분도 몸 건강에 유의하세요.. 특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특히 종호, 기수 얼흔신을 비롯하여 몇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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