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re의 능력을 이끌어 내보고 싶은 마음에 돈은없고 걍 집에 돌아다니던 미터당 3,000원짜리 막동선을 저음부로 원래 사용하던 오플 미터당 9,000원짜리 은도금선은 고음부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플레이 헉! 이런 소리가 나오다니... 그냥 막선을 연결했을 뿐인데 바이와이어링의 체감은 저에겐 확실하더군요.
해상도의 증가가 확연합니다. 바르톨리의 뭐시기와 갈란테의 아베마리아의 소리가 마치 공연장에서 듣는것처럼 울림이 느껴집니다. 자클린의 눈물의 첼로소리의 질감이 가슴을 울립니다.
이제야 선배님들의 기기 및 음반 리뷰내용을 아주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허접 오디오질 2년만에 처음느끼는 사운드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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