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놈은 만 세 살이 되기 전에 두발자전거를 탔습니다.
정확히 생후 33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두발 자전거를 탔었답니다.
거짓말 같지요? 사실 그 당시에도 보는 사람들마다 엄청 신기해 했었지요.
그런데 신기해할 것 하나 없는 것이 누구나 다 그럴 수 있는 거랍니다.
우선, 네발자전거의 보조바퀴를 한쪽만 떼어내서 타게 해 보십시오.
처음엔 몇 번 넘어지고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곧 제가 알아서 잘 타는데,
그 시점에서 한쪽만 남은 보조바퀴도 떼내주면 두발로 씽씽 잘 달립니다.
어린아이들의 커다란 잠재력이 부모들의 과보호로 발현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어린자녀를 둔 회원들이 이 글을 읽고 참고 삼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 자 적었습니다....
가 아니라 아래에 덧글로 달았던 것 긁어다 올렸습니다.^^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험하게(?)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도전정신과 용기를 갗추게 됩니다.
자식을 나약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면 과보호는 절대 금물입니다,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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