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집어 비난하거나 조롱하고 싶은데
대놓고 그러지는 못하고
말을 돌리거나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사람에게 그러거나
다른 글에서 그런 이야기를 슬쩍 비춥니다.
매우 쥐새끼 같은 짓이죠.
그런데 저도 자유롭지는 못하네요.
그런 태도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이러고만 있으니까요.
또한, 뭐라 하면 잡아뗄 것이 확실하고요...
잡히면 박살을 내고 싶지만
참고 살아야 하는 이 심정도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왕 시작한 김에 하나 더
주군이 쥐새끼면 그 수하로서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옳죠.
굳이 편을 들려 한다거나 위장을 하려 한다면
조롱과 측은함만 더해질 뿐이죠.
저는 요즘 무쟈게(?) 창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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