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입2 들이고 여전히 길들이고 있는 대전 회원입니다.



최근에 바꿈질을 여러개 하다 보니 경험치도 늘어나고 말도 많아지는군요. ^^



방이 궤짝형에다 속이 빈 통통 튀는 구조라 그런지 특정 곡에서 부밍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 케이블을 이리저리 바꾸다 뮤 S1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가까이 사시는 분께 전부터 써 보고 싶었던 오디오퀘스트 CV-6를 구했습니다. 외형은 뮤에 비해 좀 딸리더군요. 굵기에서 부터 ^^



그런데... 걸어보니... 어라... 요놈도 참 괜찮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자도 좀 쳐지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뮤S1이랑 장단점이 있는 차이를 뚜렷히 보여주는 케이블인것 같습니다. 둘 중 어떤걸 내쳐야 할지 고민되네요. ^^ 괜찮은 케이블임에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저음 부밍에서는 뮤에 비해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부밍이 잡히는 것인지 저음쪽으로 전달되는 신호가 적어져서 그런건지 그런건 관심없구요. ^^



다음으로 입2 구하기 전에 무지 써보고 싶었던 또 하나의 기기 다인 스피커.

1.3 mk2 ... 이걸 대뜸 빌려 주신다기에 ^^ 업어왔죠. 포장 잘~해서... 장터에 딴지글 달린거랑 달리 실물은 중고치고 매우 괜찮은 상태였습니다.

입2를 조심조심 내리고 ^^ 다인을 스탠드에 올렸습니다.

로반 스탠드는 다인을 위해 나온것 같이 너비가 딱! 맞더군요. 그리고 뮤S1의 WBT 말굽도 다인에서 예약이라도 한 건지 스피커 단자에 전용 제품 처럼 쏙~들어가고 (동 사 제품이니 당연하겠죠~^^)... 어쨌든 WBT로 연결해 주니 케이블과의 연결 부도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뽀대도 좋고...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아앗... 보컬이... 앞으로 쑥! 튀어나오더군요. 입2에서는 주변 음향과 어우러지던 것이 한걸음 더 나와서 노래하는것 같은... 그리고 다소 날카로와진 고음... 저음량의 증가-->부밍 나던 곡에서는 더이상 진행을 못하겠더군요. ㅜㅜ



물론 제가가진 시스템과 걸었던 소스랑 성향이 안맞은 탓이 크겠지요. ^^ CV6로 케이블을 갈아봤지만 성향만 달라지고 고음이나 저음량에서는 이득이 별로 없더군요.



음... 현재까지 제방에선 역시 입2인가 하는 결론입니다. ^^



머 장비는 구질구질 하지만... ^^ 대략



앰프 : 마일스톤 300SE

CDP : ACD-40

PC Audio : Juli@

인터 : 허영진님 공제 파노라마 무납땜



MP3에서 부터 무손실, CD 까지... 무작위로... ^^



스탠드는 안에 무언가 제법 채워져 있구요. 뒷벽에서 거의 1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고 옆벽에서는 60c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박정현 앨범의 Hidden Track만 돌리면 부밍이 장난이 아니군요. ㅋ



이 상태에서 다인의 성능을 좀 더 뽑아볼 수 있는 돈안드는 방안은 없을까요? ^^ 이대로 되돌려 보내기엔 입소문이 너무 무시무시했던 기기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