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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힘든 대중성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04 17:19:42
추천수 1
조회수   807

제목

이해하기 힘든 대중성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아래에 "아내의 유혹" 관련 글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솔직히...자주는 못봤지만,

아내의 유혹같은 3류 xx 같은 드라마가 저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걸 보고

어안이 벙벙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런 걸 보면서 간혹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청률이 높다는 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리 생각한다는 건데, 그럼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예전에 "친구"가 우리나라 영화 최대 흥행작이었을 때 부끄러웠습니다.

다행히 그 뒤에 금방 다른 영화들이 기록을 갈아치워(실미도나 태극기 휘날리며) 부끄러움이 금새 덮였습니다만, 그전에 쉬리나 JSA 같은 좋은 영화들이 "친구" 같은 저급한 영화(뭐...영화 만드신 분께는 좀 죄송합니다만...)에게 밀린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좀 구리더군요....



한국 대표영화는 "친구" 다.....

이랬을 때, 정말 쪽팔린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단지 대사의 저급함뿐 아니라, 내용도 아무것도 없고...도대체 뭐가 남자의 의리란건지....꼬추친구건 뭐건 배에 칼을 쑤시는 것이 남자의 의리인건지....영화 보고 굉장히 불쾌했더랬습니다)





요즘도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는 "아내의 유혹"과 "꽃보다 남자" 다........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가 "대장금"일 때는 몹시 흐뭇했건만..^^)



음....--;;

민망하고 쪽팔리는 건

다수의 사람들과 제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어서인가요?



저는 나름대로 대중문화이건 뭐건 "수준" 이라는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취향의 차이, 다양성 혹은 상대성의 문제가 아니라 "레베루"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희한하게도.........

그 레베루가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데도 빅히트를 치는 녀석들이 종종 있으니,



제가 문제인지, 대중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아래 "아내의 유혹" 관련 글이 있길래 생각이 나서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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