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명화를 보고 싶어 금년초 리시버와 5.1채널 스피커를 마련하면서 오디오의 매력에 빠져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50대의 나이에도 기기 바꿈질이 그치질 않고 와싸다 싸이트를 떠나지 못하고 여러기기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는 것 보면 어느 정도 중독성이 있는 듯합니다.
제가 마련한 시스템은 캠브리지 840 앰프와 640 시디피로, 이것으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와싸다에서 알게 된 입실론을 듣고 싶어 금강전자를 다녀왔습니다.
한 마디로 전율이었습니다. 그 많은 스피커중 어디서 소리가 나오는지 온 몸이 음악에 파묻힌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AV용으로 구입한 클립쉬 F-1과는 비교할 수가 없더군요. 야, 이런 음악감상이 가능하구나 싶더군요.
물론 매장에서의 기기와 환경이 저의 집과는 많이 다르겠지만요.
그런데 매장에서는 캠브리지에 입실론은 부조화가 심하다, 고음이 쏜달까 피곤하게 들린다며 다인오디오 포커스 ??? 모델을 추천하더군요.
제가 입실론의 존재를 미리 알았더라면 그에 맞는 앰프를 구입했을텐데 아쉽네요.
입실론과 더불어 기기에 대한 방황은 끝내고 편히 음악을 즐기고 싶습니다.
캠브리지 앰프에 입실론은 어떤가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리고 하시는 일 모두 번창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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