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김정일은 온건파일까? 강경파일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04 10:08:02
추천수 0
조회수   737

제목

김정일은 온건파일까? 강경파일까?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전 이미 답은 나와있다고 봅니다.

칼기 폭파사건의 주역이 김정일인지 다른 실력자인지.. 아니면 그 사건의 진실이 전혀 다른곳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김정일은 강경파가 아니라는 생각이 부쩍듭니다.

그 일례로 DJ정권, 지난 참여정부까지 실질적인 권력을 갖고 있던 10년간의 관계를 볼때 김정일이 강경파였다면 절대 그런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을겁니다.

김정일이 강경파인데도 그런 관계를 가질수있는 조건은 단하나...

북한 군부가 온건파여야죠.



현재 김정일이 와병설과 함께 2mb의 대북강경책이 현 북한의 대남무시, 강경책이

나오게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김정일로서는 좋은 기회였지만

2mb의 대북강경책은 그간 북한 대남정책을 잡고 있던 온건파를 밀어내기 충분했고

얼마전 모 언론에서 추정한 것처럼 지금 북한은 김정일의 후계자선정과 맞물려

복잡한 상태이고 현재상태는 강경한 군부가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고 있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김정일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인 힘때문에 함부로 밀어내지는

못하고 있고 이런 와중에 후계자문제가 결정되야하는 것이고요.

어쩌면 북한의 로켓발사는 미국의 반응을 보는 대외적인 시각차보다는

대내적인 주도권을 잡기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이런 북한의 특수한 집권체계를 생각할때

'개성공단'은 경제적인 관점이상의 충분한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개성공단 자체의 경제적인 이익도 다른 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것보다 충분한 실익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금강산관광과 함께 개성공단의 성공은 언제든지 북한 지도부를 눌러내릴수있는

(심지어 김정일이라 하더라도...) 실질적인 실력자인 군부 강경파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성과이며, 이는 남쪽에서도 대북 강경파의 도발발언을

자제할 수 있도록할 수 있으며 결국 상호신뢰구축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이득은 이러한 상호신뢰와 평화진작이 우리 남한기업들의 가치를 훨씬 높일 수 있으며 코리안 디스카운트의 한 축인 대북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수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젠 다시 그런 분위기로 만들려면 정권이 한번 바뀌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10년간의 관계가 정권한번 바뀜으로 원상복구.. 아니 그 이전으로 언제든지 돌아갈 수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한 이상~ 서로 신뢰를 주기엔 어쩌면 되돌릴수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어찌됐건 누가 그랬건

그 책임과 고통은 우리가 져야할 짐입니다.

어쩌면 한세대가 아니라 그 다음세대까지 지워질 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북한이 붕괴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요?

그런 상상은 하기도 싫습니다.

그런 급진적인 변동은 남쪽 경제와 정치가 한번에 무너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주변국들은 쌍수를 반기며 환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에겐 기회가 되겠죠.

한반도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김정수님께서 2009-04-04 01:35:58에 쓰신 내용입니다

: 그냥 아래 이코노미스트 기사 보고 생각한 것인데,

:

: 인건비 해외 더싼데다가 충분히 이전 시킬 수 있는걸 구지 리스크 만땅인 나라로

:

: 간 것이 정치적 해석 말고 경제적으로 멀 보자고 간 것인지 이해가 안되서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