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무쟈게 오네요.
어제는 검찰청이라면서 발음도 꼬이는 조선족 혹은 중국애로 보이는 여자애가 전화왔더군요.
담당형사가 전화할 거 라구요. 근데 제이름도 아는걸보니 개인정보가 새긴새나봅니다 ㅠ.ㅠ
알았다고 하구 끊었더니 좀있다 같은 번호에서 전화가 또 옵니다.
이번엔 남자앤데 얘두 발음이 별룹니다.
3월 몇일날 검찰청 출두통보했는데 왜 안나왔냡니다.
나갔다구 했더니 순간 당황하더니 다시 나왔냐구 묻더군요.
당근 나갔다구 했죠.. ㅋㅋㅋ
욕을 한사발 해줄려고 했는데 이넘이 먼저 욕날리고 끊습니다.
오늘은 우체국 등기전화가 왔습니다.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구요. 어제는 핸폰으로 와서 좀 그랬는데 오늘은 일반전화로
온지라 제 이름도 모르더군요. 순간적으로 가명을 댔습니다.
우편물 내용은 비씨카드라고 하더군요.
겁먹은 목소리로 어케하냐구 울먹였더니 담당형사가 전화할거랩니다.
쫌있다 전화가 왔는데 어제 그놈은 아닌것 같은데 젊은사람 목소리이니 바로 끊어버립니다.
잘 대응해서 요번엔 대포통장 번호라도 받아서 통장 날려줄려고 했더니 아쉽습니다.
요샌 2단콤보 보이스피싱이 유행인 것 같은데 부모님이나 주변분들 주의시키셔요.
얼마전 기사에 보이스피싱에 당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요런넘들은 잡아다가 전화줄로 목을... 쩝..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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