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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여고생, 수학여행서 아이 낳아 변기에 버리고 도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4-03 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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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56

제목

[궁금] 여고생, 수학여행서 아이 낳아 변기에 버리고 도주

글쓴이

김도형 [가입일자 : 2001-06-06]
내용
세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4-03 14:24 최종수정 2009-04-03 14:37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병원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고 도주한 이 모(16. 서울시 영등포구)양을 붙잡아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모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양은 지난 3월31일 오후 수학여행차 제주에 왔다가 제주시 모 종합병원 화장실에서 몰래 아기를 낳은 뒤, 변기 속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병원측으로부터 영아유기 사실을 통보받자 이 병원내 CC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가 교복을 입은 것을 확인, 제주도내 중.고교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건 당일 결석 및 조퇴 학생을 수사했으나 특이점을 발견치 못했다.



이후 경찰은 병원 주변 편의점 및 도주로 이동동선 CCTV를 확보해 유기시간 전후 이동차량 40여대를 차적조회한 결과 렌트카를 이용, 수학여행 차 제주에 온 용의 학생의 인적 사항을 확보, 3일 공항에서 상경하려는 이 양을 검거한 것이다.



이 양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태어나자 양육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기 발견당시 화장실 바닥과 변기에 피가 묻어 있었고 변기 속에서 아기가 울고 있었다는 것.



한편, 이 양의 아기는 2.7kg의 남자 아기로 현재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임창준 기자 cjuny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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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짠하네요. 10달 동안 수능공부는 하고 다녔는지.... 걱정만하고 살았을 텐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종종있던데요.

정말 궁금한 점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 2.7kg이라지만 혼자 화장실에서 아기 낳는 것이 가능합니까?

신음소리도 없이(?)... 혼자서 이래저래 몸을 추스려 가며 아기낳고 걸어 나오는게

가능할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 같이 수학여행을 갔던 친구들은 몰랐겠죠?

아무래도 병원화장실이라 아프다는 신음소리에도 둔감했을 수도 있고...

나름 아기가 응급조치되는 건 다행입니다만... 아무튼 상상이 안갑니다.



둘째... 2.7kg임신하고 학교 다니면 표시 안날까요?

옷을 어떻게 입어도... 불룩할꺼고... 집에서 정상적인 가정 생활을 했으면

주변사람들이 알게 될텐데... 이걸 완벽하게 숨겼다면 이점도 미스테리네요...

아무튼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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