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선수 올 시범경기 성정이 엄청 좋군요.

WBC도 불참하고 눈물의 노력을 한 대가가 돌아오는 모양입니다.

놀라운게, 죽을 때 까지 되지 않을 줄 알았던 로케이션이 되는 모양입니다.



21.1이닝 나와서... 볼넷2개 삼진25개를 기록했네요.

피안타 20개에 피홈런 1개 방어율은 2.53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오선발은 확정적인 모양이고,

로테이션만 안꼬이면 상대방 핏뎅이들 상대로

초반에는 쉽게 쉽게 승수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투구 모습을 못봐서 뭐라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만,

여하튼 제가 투수에게서 가장 중시하는 BB/SO 비율이 12.5나 되고 보니,

올 시즌 박사장의 성적에 큰 기대를 가지게 되는 군요.



아울러,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

그의 호투를 지켜보며 환호하던 시절로 되돌아 갈 것도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