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부터 피곤해서 3시까지 자고 일좀 하고 있습니다
4시간동안 이런 저런 방송끔을 꾸었는데요
무슨 퀴즈같은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씨가 사회를보더군요
머리가 하나도 없는 10살짜리 희귀병에 걸린 꼬마아이에게 수술비를
대줄수있는 찬스가 왔는데 제가 맞추었습니다
(꿈이다보니 스토리가 진짜 꽝이죠?)
맞추고 나니 그 꼬마가 (화면에서나 보던) 신이나서 갑자기 나타나서
저에게 올라타더니 입맞추고 함께 기뻐하는 뭐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동네 잔치같은걸 했는데 돼지머리 수육을 신나게 같이 동네분들과 먹고
배부르게 누워있다가 평소에 제가 보고싶었던 초딩동창부터 군대동기부터 고참부터 주루룩 나타나는겁니다
암튼 참 보람있었던 꿈이네요
엊그제만 해도 가위눌려서 몸살이였었는데 지금 코도 말이아니고
혓바늘도 돗아 죽좀 끓여먹고 ㅠㅠ
요즘 비타민도 모자라고 영양도 모자란 생활같습니다 ㅋ
고기도 싫고 회도 싫고 입맛이 없네요
가까운 오이도 가서 쭈꾸미나 사다가 양념 팍팍 무쳐 주위분들 돌려야겠네요
옥동자처럼 동들동글한 사내아이녀석 ...
꿈에서라도 반가웠다 .아픈 병 꼭 낳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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