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것저것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무선시동기(도어 락, 언락 만 되는것)사서 다이(DIY) 해본다고 하다가
차가 맛이 갔습니다. 에효...
대충 살펴보니 한 7-8군데가 고장이 났네요..
시동 걸때마다 에어콘이랑 시계가 리셋되고, 안전벨트 감응 안됨, 도어 열림표시
거꾸로 작동(문 닫아놓으면 문열림 불이 들어옵니다), 운전석키로 4개 문짝 제어 불
량, 오디오 작동 불량, 트렁크 등 불량, 감광식 실내등 불량 등등..
시동기 산데(카스타트)가서 물어보니 에탁스가 나간거 같다고 하면서 사업소(현대)
가서 수리하는게 빠를거라고 하네요..
글구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연합에서 관리하는 카센터에 알아보니 기술료(공임이
아니라 기술수준 보유에 대한 대가)만 15만원이고 공임과 부품값은 별도라고 합니다.
10년타기 시민연합에서 관리하는 카센터는 믿을만하고 친절해서 좋기는 한데
비용이 많이 들어갈거 같고, 사업소도 평소 듣기로는 공임등을 많이 받는다고 들
어서 부담이 되네요.. 그렇다고 아무 카센터나 가기에는 워낙 불신이 깊어서 부담
되고요..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리고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수리비 얼마나 나왔는지
지식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ps : 전기계통은 왠만하면 만지지 말아야 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름 후방 감지기
도 달아보고, 문짝도 뜯어보고 이것저것 직접 손보고 해서 좀 자신있게 덤볐
다가 독박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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